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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문진항에서 시원한 복지리탕을 먹어 (2 아까돈보 作)

오토산 2018. 11. 25. 08:12



강원도 주문진항에서 시원한 복지리탕을 먹어 (2)


 


주문진수산시장의 <기관장네>가게에서 손질해온


횟감을 주문진활어회센터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북청집>에 맡겨 횟감은 회로, 복어는 복지리탕


만들어 먹기로했다.


 


정동호 시장이 선택한 동해안에서 가장 질좋은


고등어, 방어, 가자미, 멍게는 회로 먹고 복어는


매운탕이 아닌 복지리탕으로 만들어 소주, 맥주를


마시면서 안주로 삼았다.


복어회는 육질이 좋아 쫀득쫀득하면서 입에


착 감기고 고등어회는 싱싱해서 비린내가 전연


나지않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다.


가자미회는 뼈를 그대로 씹어먹을 수 있어서


칼슘덩어리를 먹는 기분이다.


복지리탕은 매운탕처럼 고춧가루를 전연 넣지않고


 파, 마늘, 야채, 무 등을 넣어 간을 맞추어놓아 먹으니


 속이 시원하고 뱃속에 쌓였던 불순물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 든다.


 


기분좋은 식사를 끝내고 주문진수산시장 옆에 있는


어민수산시장을 둘러 보았다.


관내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만 판매하는 시장으로


수산시장보다 다소 조용한 편이다.


 


우리 일행은 수산시장과 어민수산시장에서 건어물과


홍게, 활어를 샀는데 나도 말린가자미를 샀다.


이곳 시장에 들린 관광객들은 모두들 건어물이나


홍게, 대게 등을 사서 포장을하여 들고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주문진항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구경도 잘하고


선물도 준비했으니 이제는 안동으로 갈길만 남았다.


주문진을 출발, 안동으로 내려가는 도중 강원도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쉬는데 이곳에서는 벌써 눈이 내려 쌓여있다.


우리팀은 주문진까지 먼곳을 왔지만 아무 탈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니까 행복하기 짝이없다.


오늘 장거리 나들이를 주선한 하재인 국장한테 고맙고


아울러 수고한 운전기사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북청집에 도착한 우리팀.


 



 



 



가자미회.


 



 



고등어회.


 



 



시원한 복지리탕.


 



 



 



하재인 국장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인기가 짱이다.


 



 



 



 



 



 



 



 



곰치.


 



 



문어.


 



 



아구.


 




 



 



 



 



 




 



 



 



 




 



 



강태공이 세월을 낚고있다.


 




 



말린 가자미를 샀다.


 



 



 



 



 



 



조형물.


 



강원도 횡성에는 벌써 눈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