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안동향교 권오극 전교 취임식 개최

오토산 2018. 12. 7. 21:28





안동향교 권오극 전교 취임식 개최


 


안동향교 권오극(權五極) 전교(典校) 취임식이 12월 6일


오전 11시 안동시 명륜동 안동향교 3층 대강당에서 시내


각 사회단체장과 유림(儒林) 그리고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안동권씨 대종회 권계동.


권오수. 권종준 등 세 고문,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


박원갑 경북도향교 재단이사장, 류창훈. 김규현 역대


안동향교 전교, 권택기 전 국회의원, 권숙동 안동종친회장,


권오진 예안향교 전교, 안승관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회장, 


심재덕 박약회 안동지회장, 권기호 복야공파종회장, 권오수 


 동정공파종회장, 권영건 부호장공파종회장, 권오익 대종회


 사무부총장, 권광택 안동시의회 의원, 장숙진 태사묘관리위원장


등이 자리를함께 했다.


 


박동균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상읍례(相揖禮),


문묘향배(文廟向拜), 김회동씨의 윤리선언문 낭독에 이어


권오극 신임 전교의 약력소개가 있었다.


권 典校(82. 35世. 복야공파)는 안동사범본과, 대구대학교


대학원을 각각 졸업한후 안동, 의성교육청 장학사,


안동임하초등학교장 등 교직에 40여 년간 근무하다


정년퇴직하였다.


퇴직후 안동향교 사회교육원장, 안동향교 명륜회장,


안동태사묘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권 전교의 임기는 올 12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11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권오극 전교는 취임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일기쓰기를


적극 권장, 인성교육이 쌓이도록 할 계획인데 일기를 생활화하면


첫째 추억을 남기고 둘째 문장력을 키우며 셋째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유림(儒林)이라 하면 대중들과


친밀하지 못하고 다소 딱딱한 편이지만 안동유림은


대중과 친밀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안동발전을 위해


유림들이 중립을 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훈선 안동시의장은 축사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어르신네들의 지혜이므로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지혜를


전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축사에서 "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것이 유림인테 유림님들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박원갑 도향교 재단이사장은 축사에서 "권오극 전교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모든면에 모범이되어 유림에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시장 등 4명의 축사가 끝나자 사회자는 김광림 국회의원이


보내온 권오극 전교의 취임 축하전문을 낭독하였으며 제자


  김화섭씨와 가족들이 꽃다발을 전하기도했다.


 


취임식장에는 권해옥 대종회 회장 등 10명이 대형화환을,


권영세 안동시장 등 20여 명이 난과 생화를 보내와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했다.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 1장, 명륜교본 책 1권,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준비한 2019년 탁상달력 1개씩을


선물로 전했다.


취임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향교 건물 지하에 있는


'밀래한정식'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한편 안동향교는 대설향교(大設鄕校)로서 서울의 성균관에


버금가는 크고 넓은 규모로 지금의 안동시청 자리인


시내 명륜동에 있었으나 1950년 6.25 동란으로 향교가


전소(全燒)되고 소장서적(所藏書籍)이 소실(燒失)되어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안동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기록한 안동의 제일 오래된 귀중한 읍지(邑誌) 영가지


(永嘉誌.1602∼1608) 권 4에는 안동향교의 학령(學令) 20


조목(條目)이 실려있으며 다른 책자에도 안동향교가


기록되어있다.


 1986년 안동향교 복설(復設)이후 지난 32년동안


역대(歷代) 전교(典校)는 김씨 3명, 류씨 3명, 이씨 1명이 


각각 맡았으며 안동권씨가 전교로 취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향교회관.


 



 



 



 



시도소(時到所)에 많은 유림들이 접수하고있다.


 



 



 




 



 



 



 



 



 



 



 



 



권오극 전교.


 



 




 




 



사회를 보고있는 박동균 사무국장.


 



 



 



 



권영세(안동시장), 정훈선(안동시의장), 조현재(한국국학진흥원장),


 박원갑(경북도향교재단이사장) 오른쪽부터.


 



 



 



 



 



국기에 대한 경례.


 



상읍례(相揖禮)를 하고있다.


 



문묘향배(文廟向拜).


 



 



김회동씨가 윤리선언문 낭독을 하고있다.


 



 



 



취임사를 하고있는 권오극 전교.


 




 



 



 



권영세 안동시장이 축사를하고있다.


 



정훈선 안동시의장이 축사를하고있다.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축사를하고있다.


 



박원갑 경북도향교재단이사장이 축사를하고있다.


 



가족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있는 권오극 전교.


 



권오극 전교의 제자인 김화섭씨가 꽃다발을 전하고있다.


 



권오극 전교와 권영길 한국국학진흥원 연수원장.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준 타월 선물.


 



 



취임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밀래한정식'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