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끝자락에서 망년회 가져
무술년(戊戌年) 끝자락에서 우리 회원들이 모여
간단한 망년회(忘年會)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윤화 중국공자학원 부설
해외유학연구전파센터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하재인 전 안동시 국장의 주선으로 12월 20일
낮 12시 안동시 당북동 '고향묵집'식당에 회원 10명이
모여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무술년을 보내는 의미에서
하국장이 회원들을 소집, 10명이 모였다.
하국장은 이 자리에 이윤화 센터장을 초청, 자리를
함께했는데 이센터장은 중국 산동성의 수도 제남시와
안동시와의 문화교류, 국립안동대학교내 공자학원 설립,
한국국학진흥원 유치 등 지나온 여러가지 일들의
비화(秘話)를 들려주었다.
이와 함께 정동호 전 안동시장은 이런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결정적인 역활담도 들려주었으며 이진구
학장도 당시 안동권발전연구소의 역활 분담도 역설
하여 좌중 분위기가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이센터장은 국립안동대학교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인 최초로 중국공자연구원 니산학자로 초빙됐으며
지난해는 중국 산동성 수도 제남시와 안동시와의
문화교류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남시 명예시민에
선정되기도했다.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정년퇴직한 이센터장은 현재
영주한국선비문화수련원 원장을 맡고있다.
우리 일행은 식사중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는 12월 22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한편 우리 회원들은 매달 10만∼20만원씩 회비를 내어
1∼2년간 적립, 그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있으며
봄이나 가을에는 동해안 등 국내여행도 가고있다.
금년에는 지난 6월 중순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 4개국을 관광하였다.
정동호 전 안동시장과 이윤화 센터장이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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