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무궁화보존회 발기인대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9. 1. 15. 22:0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839




안동무궁화보존회 발기인대회 다녀와서



몇일째 미세먼지가 심하여 밤인지 낮인지 구별을 하지 못하며 살아오다가

오후부터 게이기 시작한 2019년 1월 15일 오후 2시

 가톨릭상지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안동무궁화보존회 발기인대회가 있었다.


안동무궁화는 1900년 전후 대한제국의 애국선각자들은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를 

만들고 나라의 예복을 무궁화 문양으로 장식하는 등 애국계몽운동이 시작되던 시기

서울과 내왕하던 누군가가 예안향교 명륜당 정면 중정에 나라꽃 무궁화를 심었으나

보안을 취하여 누군지를 기록에 남기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 예안선비들이 중심이 되어 3.1만세운동이 전개되어 항일운동의 시발이 되었다.


이 꽃은 1992년 서울대 농대 이영노, 임경빈 교수에 의해 재래종 유일 희귀품종으로

보존가치가 있어 '애기무궁화'로 품종등록 되었고

1993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 연구부 송원섭 연구원에 의해 품종보존원에

품종보존되었고

1999년 7월 18일 심경구 교수에 의해 '안동무궁화'로 특허등록되어 2세목, 사촌,

 이종, 고종 등 20여종을 개발하여 미주로 25만본 수출하여 왔다고 한다.


다른무궁화보다 작고 절간마디가 짧으며 잎이 두꺼워 진딧물에 강하며 동전크기의

 백색단심계 꽃을 하루 36시간 길게 피워 야간에도 피어있던 안동무궁화가 고사되어

오랜기간 품종보존을 위한 노력을 하여 온 결과 오늘 발기인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이진구 영남예술대학 학장님은 그 간의 경과보고를 하면서 참석하신 42명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참석자들 각각의 협조에 감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서정학 고문님의 특별찬조와 신현수 회장님의 수락에 대하여 특히 감사를 드렸다.

민홍기 국장은 안동권발전연구소 부설 안동무궁화보존회로 조직한다는 회칙'안'과

 류한상, 서정학 고문과 김규현, 김원, 박원갑, 권오진, 심경구 자문위원의 추천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서정학 고문님은 대한민국이 바르게 나가기 위해 안동 선비정신으로 신한국운동을

전개하고 인성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동무궁화로 안동의 자긍심을 살리자고

하였으며

신현수 회장님은 안동무궁화에 대하여 같이 공부하며 보존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안동무궁화에 대한 파워포인트를 이진구 학장님이 설명을 하시면서

태사묘의 보물중 고려시대 무궁화를 수놓은 고견포(古絹布)와 병산서원무궁화,

임청각무궁화 등에 대한 설명과 순수민간운동으로 년차적인 무궁화공원을

조성하여 나갈 것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창립총회를 가질 것 등을

설명하면서 단순한 안동무궁화의 품종 복원만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의 정신문화 복원이며 역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길이라 하였다.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는 한해가 되시고

안동무궁화의 품종복원으로 안동시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안동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세상사 한마디

어제는 어쩔수 없는 날이었지만

오늘은 만들어 갈수 있는 날이고

내일은 꿈과 희망이 있는 날이다.

보다나은 내일의 삶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