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향교 정알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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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향교 기해년 정알례를 다녀와서

2019. 2. 9. 11:00(陰 正月初五日) 안동시 송천동 안동향교에서 장의와 감사 등

57명이 모여 전교취임고유및 己亥年 正謁禮가 봉행되었다.

명륜당에 모여서 상읍례를 마친후 대성전으로 이동하여 새로 취임하신 전교님이

취임고유를 하신후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정알을 봉행하였다.

 정알례(正謁禮)는 문묘에 모셔진 선현들께 매년 정월 초5일에

신년인사를  드리는 행사로 일반인의 새배와 같은 행사이며

 안동향교에서는 매월 朔日(초하루)과 望日(보름)에 향알례(香謁禮)를 봉행하고

매년 2월(중춘)과 8월(중추) 상정일(上丁日)에는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있다.

전교취임고유와 정알례를 마친후 명륜당 강당에서

김회동 감사님으로 부터 감사보고를 들은후

 전년도 결산과 신년도 예산승인 절차가 있었으며

권오극 전교님은 장의들은 향교의 모든 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여주시고

모든 행사에 빠지지 말고, 모든 일에 삐지지 말고, 사소한 일을 따지지 말면서

빠삐따를 실천하여 달라고 하셨으며

박동균 사무국장은 3월11일 봉행하는 석전에는 모든 장의들이 참석하여 

맡은임무를 잘 수행하여 달라고 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 받으며 떡국을 한 그릇씩을 먹고

오늘의 행사를 마쳤다.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금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길~~

세상사 한마디

군자는 일을 하면서 뜻을 얻음을 즐기고

소인은 일을 하면서 이익을 얻음을 즐긴다.

올해도 원하시는 뜻을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