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무궁화보존회 창림총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9. 3. 2. 00:48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916




안동무궁화보존회 창림총회를 다녀와서



3월 1일 12:00 경상북도독립기념관 대강당에서 안동무궁화 보존회원과 

시민들 2백여명이 모여 안동무궁화보존회 창립총회가 있었다.


무궁화는 고대부터 중국인들은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는 나라' 칭하였고

737년(성덕왕 36) 신라가 보낸 국서에 우리나라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나라)라 하여

무궁화는 우리겨레의 꽃으로 자리잡아 오다가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관습헌법으로

지정하였다.


 안동무궁화 백여년전 유림 선비들께서 예안향교에  안동무궁화를 심어 가꾸면서

나라잃은 슬픔과 애환을 달래어 왔으나 몇년전 고사하여 안동무궁화의 원종을

지역에서 찾을 수 없어 많은 노력끝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품종보존회에서 찾아

그 품종을 길이 보존하기위해 지난 1월 15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3.1운동 100주년인 오늘 안동무궁화보존회 창립총회를 가지게 되었다.


창립총회는 정원근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하고나서

안동권발전연구소 남치호 소장이 안동무궁화보존회 창림에 공로가 많으신

무궁화와참나리연구소 심경구 박사와

신한국운동추진본부 서정학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신현수 보존회장은 본회의 이사진과 고문과 자문위원을 발표를 하고

어렵게 찾은 재래품종인 안동무궁화를 잘 보존하고, 가꾸고, 나누어 심어서

 오래오래 안동인들의 가슴속에서 사랑받을수 있도록 하자고 하였다.


이어서 바리톤 권용일 성악가의 선구자 독창이 있었고

안동노래를 많이 부르는 심재경 가수가 드림아이중창단과 함께

안동무궁화 창작곡을 발표하면서 1부행사를 마치고


2부행사로 독립기념관 상징탑인 구국의 광장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식수한 나무에 명찰달기하였는데

시삽용 삽에 안동무궁화 아름답게 그려서 이색적인 행사가 되었으며

시삽하신 삽을 기념으로 가지고 가신분도 있었다.


독립운동기념관 행사를 마치고 일부 참석인사들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일부회원님들은 안동댐 월영공원에 있는 3.1 운동기념비앞에서 기념식수를 하였다.


기념식수를 마치고 나니 오늘부터 시작되는 연휴로 인해 관광객들이 많아셔

한시간을 기다려 점심을 먹는 사태가 발생하였으나 지역을 찾아주는  관광객이

많아서 벌어진 현상이라 이해하고 불평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번행사를 위하여 안동무궁화 노래를 창작하여 발표하신 심재경 가수님,

함께 불러주신 드림아이중장단과 박상수 지도교사님,  권용일 성악가님.

안동무궁화 시를 지어 발표를 하신 안상학 시인님,

시삽에 안동무궁화를 그리신 학생분 등 많은 분들이 재능을 기부하셨고

안내에 혐조하신 영남예술아카데미 졸업생분들과

궁중혼례시연단 김영숙단장님 등 많은분들의 협조로 행사를 잘 마칠수 있었으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올해도 건강하시고

안동무궁화흫 사랑하시며 가슴가슴속에서 안동무궁화가 길이 빛나시기를~~~


세상사 한마디

그대 살던 옛집에 그대는 없고             무궁한 세월 피고 지던 그대는 없고

쓸쓸한 세월 서러운 세월          아픔의 날들이었지만 서러운 날들이었지만

그대 향기 그대 그림자 남아                   마침내 가엾는 사랑 끝없는 사랑

되살아나는 삼월의 하늘                          꽃 피어 향기로운 팔월의 정원

우리 서러운 사랑 환한 얼굴로 돌아오네  헤어징수 없는 사랑 저기 돌아오네

끝없는 날들이여 끝없는 사랑의 날들이여       <안상학시인의 안동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