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마산 팔룡산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9. 4. 16. 21:31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013



마산 팔룡산을 다녀와서



4월 16일 안동 행정동우산악회원 29명이 마산의 팔룡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팔룡산(八龍山 328m)은 여덟마리의 용이 내려앉았다 하여 반룡산(盤龍山)으로  

불리다가 정상에서 일제시대 조성되어 한때 마산시 상수원으로 사용되던

봉암저수지쪽를 내려다 보면 여덟마리의 용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형세와 닮았다고 하여 팔룡산으로 불린다고 하며

주변에 용모양을 한바위 용선암과 마애불이 모셔진 불암사가 있다고 한다.


팔룡산 돌탑공은 팔룡산 자락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삼룡(李三龍)씨가

1993. 3.23.부터 이산가족의 슬픔을 느끼고 돌 하나하나에 지극정성을 담아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000기를 목표로 쌓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어 2009.10.공원으로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하였으며

창원9경에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돌탑공원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는 분실물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었고 

정상에는 통신중계탑과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조선 숙종때 운구비용 이만냥을 들여 안장하였다는 산소도 볼수있었다.


정상에는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위하여 찾아오고 있었으며

건너편 정자에서 휴식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 거기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봉암저수지나 불암사를 들리면 예정시간에 도착이

불가능 하다고 하였다.


도심공원이라 입구가 많으니 주의를 해야한다는 주의를 들었는데

갔던길로 내려오면서 길을 잘 못 들어버렸다.


 신책을 하시던 아주머니의 안내를 받으며 편백나무 숲을 지나서

양덕1동 야생화테마공원쪽으로 내려와서 시가지도로를 걸어서 오려는데

차를 타라고 하시어 관광버스가 있는 곳까지 태워주시는 과분한 친절을 받았다.

과분한 친절에  매우~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버스에 도착하여 하산주를 나누는데 두 사람앞에 한도시락의 회를 먹으며

산행의 후속담을 나누며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돌아오는 길에 창년 남지유채축제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다음까지 건강하시길~~~


세상사 한마디

그치지 않는 비는 없고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으며

지지 않는 꽃도 없고 멈추지 않는 물도 없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으니 고통의 순간을 슬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