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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까지
완도에 도착한 우리는 취향대로 건어물을 한 보따리씩 사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으로 출발을 하였다.
지난해 개통한 장보고대교를 건너 경치좋은길로 고금도를 거쳐
고금대교를 지나 강진군 대구면의 고려청자박물관에 도착을하였다.
강진고려청자요지(康津高麗靑瓷窯地)는 남쪽으로 바다와 가까워
해로를 통한 수송이 편리하고 북으로 산과 가까워 땔감이 풍부하였으며
또한 도자가원료인 고령토와 규석이 산출되어 도자기를 만들기 좋은
지리적인 조건을 갗주어 인근에 수백개소의 가마터가 있었다.
박물관 앞에는 도자기와 관련되는 여러가지 조형물이 서 있었고
박물관안에 전시된 고려청자를 구경하면서 고려시대에는 청자를 사기(沙器),
사기(砂器), 청자(靑瓷), 녹자(綠瓷), 청도기(靑陶器), 청사기(靑沙器) 등으로
불리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청자상각모란문정병은 물을 담는 주구와 물을 따르는 첨대로 이루어진
목이 긴 물병으로 인사동에 나운 곳을 10억에 사서 전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렸다.
고려청자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찾아갔다.
오랜만에 온 남도여행 길은 멀어 자주 올수도 없는 곳이여서
보고싶은 곳이 많지만 날은 저물어 발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세상사 한마디
나무를 베어 남산이 발갛게 되었고 불을 피워 연기가 해를 가렸지
푸른 자기 술잔 구워내 열에서 우수한 하나를 골랐구나
선명하게 푸른 옥 빛이 나니 몇번이나 매연속에 파묻혔었나
영롱하기는 수정처럼 맑고 단단하기는 돌과 맞먹었네 ~~~
<녹자 술잔을 보고 지은 이규보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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