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대마도 예모시타케 전밍대에서 본 다도해 섬(1 처음처럼 作)

오토산 2019. 5.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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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고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우리는 대마도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영남예술아카데미 9 기생들이


수강생들의 단합과 문화체험을 위한 여행이었다.




나는 대마도여행을 서너번 다녀왔지만


또다시 대마도의 추억 하나를 다시 보탠다.




대마도가 그러하기도 하지만


산천도 올망졸망한 다도해 섬들도


그리고 이팝나무랑 연산홍, 철쭉꽃들 까지


우리랑 별 다름이 없어 외국여행을 느끼기 쉽지않다.




낯선 사람들끼리 서로 얼굴을 익히고


한해를 정답게 보내기 위해서


우린 마치 여고생시절로 돌아선듯


그저 웃고 깔깔거리며 기쁘고 즐겁게 지내고


수학여행나온 학생들마냥 흥을 돋우었다.




먼저 대마도는 50 km도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의


그저 한두시간 배를 타면 내릴수 있는곳이다.


그리고 역사 이래로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서


오늘도 대마도 뒷길을 걷는다 해도 만나는건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익숙한 풍광이다.




수천명이 드나드는곳 치고는


산천모두가 그렇고 도랑물 바닷가 해안도


그저 깨끗하고 정갈하다.




아주 철저한 자연보호정책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같은 흔한 펜션이 눈에 띄지않고


바닷가도 그저 자연대로 그냥 내 버려두다싶이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스켓치는 그냥 바다가 보이는


다도해 섬들이랑  해수욕장, 그리고


대마도를 두섬같이 갈라놓은


 구수보 수도 라 불리는 만관교를 돌아본다.




외국에 나와보면 너도나도 애국자가 된다 하는데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 선생은 조금더 애국색체를 가진


문화해설을 하고 있다.


같은곳을 방문해도 조금씩 다른 해석과


강조점이 다른 색깔로 다른 해설을 하는걸 보면서


와 ~ 이렇게 보면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보시타케 전망대에서 보는 다도해 섬들과


일본 100 선 해수욕장이라는 이쁜 미우다하마 ,


그리고 만관교,  구수보 수도 해협을 차례로 스케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