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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제66회 경로잔치 개최(아까돈보 作)

오토산 2019. 5. 22. 21:22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제66회 경로잔치 개최


 


부호장공파종회(副戶長公派宗會: 회장 권영건)는


5월 20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고문, 원로회원, 족친, 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차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주최 측은 어제부터 비가 계속 오기 시작하여 큰


걱정을 하였으나 경로잔치 당일에는 비가 그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권태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


 시조묘소 및 파조위패 망배, 상읍례, 파종회장 인사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권영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원근거리에서 족친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한후 "지난 2017년 5월 국립안동대학교


명예교수인 권영준 박사를 초청, 보학강좌로 '한국의


성씨(姓氏)'에 관한 강의를 했지만 올해는 '안동이 본관


(本貫)인 성씨'에 관하여 강의를 하며 아울러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영준 박사가 '안동을 본관으로 사용하는 성씨'에


관한 보학강좌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안동권(權)씨를


비롯하여 안동김(金)씨, 안동장(張)씨, 안동손(孫)씨,


안동전(全)씨, 고려때 안동을 복주로 사용하던 복주


진(陳)씨, 안동노(盧)씨, 안동박(朴)씨, 안동임(林)씨,


안동강(姜)씨, 안동문(文)씨, 안동조(曺)씨, 안동최(崔)씨,


안동고(高)씨 등 15개 성씨가 있고 읍. 면(邑.面)를


포함하면 총 23개 성씨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동군이 안동시로 통합되기전 군내 읍. 면에는


풍산류(柳)씨, 풍산김(金)씨, 풍산홍(洪)씨, 예안이(李)씨,


예안김(金)씨, 길안임(林)씨, 임하임(林)씨 등 8개 성씨가


있다.


따라서 안동시와 읍. 면을 모두 합하여 안동을 본관으로


사용하는 성씨는 총 23개 성씨에 달하고 있다.


이들 23개 성씨를 사용하는 인구는 총 1백44만여 명으로


남한 전체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는 꼴이다.


특히 안동권씨는 한국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532개 성씨 가운데 안동권씨는 인구 수로 15위,


본관 성씨별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본관 즉 관향(貫鄕)을 사용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이다.


 


보학강좌가 끝나자 육회비빔밥을 비롯하여 소주, 맥주,


음료수, 문어, 수박, 오렌지, 과일, 떡 등 푸짐한 음식을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즉석에서 회장, 고문, 원로, 족친 등 20여 명이


2백30여만 원의 성금을 냈으며 권영건 회장은 참석한


족친들에게 양말을 선물로 전했다.


 


 


 


 


 


 


 



 



 



 



 



 



 



 



 



 



 



 



시도소(時到所)


 



고문 및 원로회원들


 



 



 



 



 



 



 




 



 



 



 



 



사회를 보고있는 권태욱 사무국장.


 



 



시조묘소 및 파조위패 망배.


 



상읍례.


 



 



보학강좌 강사로 前 안동대학교 교수 권영준 박사가 참석하였다.


 



 



 



 



 



 



 




 



 



 



 



부녀회원들.


 



 



 




 




 



참석자 전원에게 양말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