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과 동일 제원의 포항함 내부 둘러봐 (5)
회장단이 포항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안동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항시 동빈내항에 전시중인 초계함인 포항함
내부를 둘러 보았다.
우리 일행이 포항함 내부로 들어가자 대기하고 있던
해설사가 포항함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해주고 단체로
기념사진까지 찍어주는 여유를 보인다.
포항함 한 켠에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사진을 나란히 걸어놓아 보는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했으며 우리 일행들을 이들의 명복을 비는 의미에서
단체로 묵념을 하였다.
포항함 간판위에는 해군 특수전여단의 전설 고(故)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있다.
초계함인 이 포항함은 지난 2009년 6월 퇴역한후
리모델링하여 관광객들에게 안보의식 고취와 함상 체험
공간으로 개방했다.
포항함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해상에서
침몰사고 당한 천안함과 동일제원 함정으로 30년 가까이
조국영해수호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명예롭게 퇴역한
초계함이다.
1982년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서
국내기술로 건조돼 30년 가까이 한반도 해역을 굳건하게
지켜왔다.
취역기간은 8,951일 동안 250여 회에 걸쳐서 출동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으며 대간첩지원 및 측, 후방
경비책임의 핵심세력으로 활약하였다.
또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는 북한 무장선박을
침몰시키는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220억원(현 가치 600억원)으로 건조한 1,200톤급
포항함은 76㎜자동함포, 어뢰, 대함미사일 및 자동화
사격통제 체계를 갖추었다.
장교 10명, 사병 100명 등 110명의 승조원이 근무하고
최대속력은 32노트, 전체 함길이 88.5m, 너비 10m,
마스트 높이 23m인데 1984년 12월 취역해서 2009년
6월 퇴역하였다.
포항함 내부를 보기위해 들어가고있다.
안동에서 모여간 회장단들이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해설사가 설명하고있다.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고(故)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간판위에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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