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9. 5. 25. 16:09


사진이 잘 보이지 앟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088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다녀와서



영월 청령포 답사를 마치고 단양으로 오면서 도담삼봉을 들렸더니

날씨는 맑고 물결은 고요하여 물위에 비친 물그립자가 장관이었다.


도담삼봉에서 잠시 휴식하고 단양으로 와서 장다리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22개의 푸짐한 반찬중 10개 반찬이 마늘로 만든 반찬이었고

 갓지은 밥솥에서 퍼 먹는 밥은 그야말로 별미였으며

'누가해도 할 일이면 내가 하고 언제해도 할 일이면 지금하고

 어차피 할 일이면 더 잘하자' 장다리 사훈이 감동적 이었으며

우리는 식사후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아 갔다.


급커브 굴다리를 지나면서 사장님의 운전실력에 감탄을 하고

 수신호를 하는 일방통행의 천주터널에는 찬란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주차장을 지나 굽이굽이 돌아서 산꼭대기로 올라가니 매표소가 있었다.


매표를 하여 만학천봉 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사방이 트여진 데크길을 오르며

주변의 경관도 구경하면서 굽이굽이 돌고돌아 전망대에 도착을 하였다.


만학천봉전망대는 옷바위 위에 설치되어 있고 옷바위 절벽에 새겨진 학이 내려

 포호하는 듯한 호랑이 문양은 남한강 물을 단번에 꺽는 기가 있다하여

예로부터 신성시 여겼고 옷바위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소원을 빌어주고

자아를 성찰하던 장소로 유명하였고

 세 곳에 길이 15m, 폭 2m의 스카이워크는 남한강을 내려 볼수 있으며

앞으로 나갈수록 다리는 후들후들, 눈알은 똘망똘망 하여지는 곳이었다.


전망대 아래에는 주차장으로 980m의 공중길을 나르는 짚와이어

960m의 숲속을 최대시속 40㎞로 달리는 알파인코스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매표소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와 단양강 잔도를 트래킹하였다.


단양강잔도는 조선시대 단양에 있었던 棧道를 상진대교에서 스카이워크까지

 길이 1,120m, 폭 2m로 설치하고 그 중 800m구간은 20여m의 강변벼랑에

선반처럼 달아서 설치하므로 강물위를 걸으며 스릴을 느낄수 있고

시원한 호수바람을 맞으며 자기수양 할수 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다고 한다.


단양강잔도 트래킹을 끝으로 오늘의 답사를 마치고 안동으로 돌아왔다.

오늘의 답사를 통하여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여 주신 향교사무국에 감사를 드리고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주신 장의분들과 감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세월이 흙러 가는 것을 본 사람이 없고

나무가 커가는 순간을 본 사람도 없지만

머리에는 흰눈이 내렸고 실록은 짙어져 버렸다.

가는 세월 한탄하지 말고 이 순간을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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