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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한우물을 판 민홍기 국장 인생이야기(처음처럼 作)

오토산 2019. 6. 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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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




가톨릭 상지대학교 재단 사무국장,


천주교 안동교구유지재단 사무국장,


민홍기 국장의 퇴임


감사미사를 드리고 있다.




누구나 똑같은 인생을 살수는 없다.


민 국장은 47 년간을 한곳 , 한직장에서 종신하다가


늦은 나이에 퇴직을 하게 되었다.




교계에서 유래를 찾을수 없는,


세분의 교구장 주교님을 뫼시고,


열분이 넘는 교구 사무처장 신부님과 함께,


교구청사도 두번을 신축하고,


 그 밖에 그의 손을 거친 갖가지 일들을 겪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생의 한.  마. 침. 표 를 찍고 있는 것이다.




초대 교구장 두 봉 주교님은


참 잘 살았다.  기쁘고 떳떳하게  !


칭찬해 주셨는데


나는 문득 바오로 사도가 성서에 말하였듯이


갈길을 다 달렸고....  하는


오랫동안 아낌없이 살았음을 고백하듯 들리고




권 혁주 주교님의 회고사에 가까운 송별말씀은


사노라면


이런 인생도 살수가 있다고 말씀하시듯 들렸다.




정 동호 쓰죽 동지라는 전직 안동시장은


넉넉한 웃음으로 한 50 년 같이 어울려 살자고 덕담을 하고,


문득 들리신 김 광림의원은 격한 축하말씀을 주신다.


류 강하 신부님의 첫 세례자 민 국장을


선종마지막 세례자인 후배 신 현수 공동기금회 회장은


멋진 인생이라는 건배사로 축하했다.




퇴임에 임하면서 이제 철이 드는지 ( ? )


데레사 부인에게 아부에 가까운 고마움을 울먹이며 전하고


손주들은 꽃다발 세례로 마음껏 축하하여준다.




사노라면,


이런 보기좋은 모습을 지켜볼수 있는 모양이다.




앞으로도 누가 일생을 다 아낌없이 하나에 바칠수 있을것이며


또 누가 그걸 고맙게 여겨 이렇게 두분의 주교님과


열댓분의 신부님들과 수녀님, 친지 친구 지인들이


함박웃음으로 그를 잘 살았다 칭찬하는 일이 또 있을까 ?




이 모든건 하느님께서 허락하신일 !


앞으로도 민 국장은 자기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여생을 살기를 바란다.




피앗 불룬따스 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