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샤브샤브 전문점에서 점심을
우리 일행은 안동시 광명로 6(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우샤브샤브 전문점인 '하임'에서 샤브샤브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우리 일행 9명은 하재인 국장의 주선으로 1월 17일
낮 12시 '하임'에 모여 점심식사를 했다.
하 국장이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공식적인 모임을
가지지 못하다가 이날 모임을 갖게 된 것.
그는 다리 때문에 약 한달 가량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최근 퇴원했지만 의사가 통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중이다.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이 지난 1월 10일 서울 영가회
(永嘉會;회장. 김계동) 주최 "영가문화상"을 수상한 후
'하임'식당에서 인사말을 통해 "수상식 때 회원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한 후 "문화상을 받은 뒤에
전국 곳곳에서 지인들이 축하전화를 많이 해주고 있어서
고맙기 짝이 없다"고 소개했다.
이날 '하임'에서는 싱싱한 가리비, 조개, 새우, 소고기,
야채 등을 펄펄 끓는 육수에 넣었다가 한참후에 건져내어
양념에 찍어 먹는 것으로 오랫만에 먹는 샤브샤브이어서
그런지 맛이 아주 좋았다.
이 자리에서 이영걸 회장과 하재인 국장간 식사값을
서로 내려고 했으나 하 국장이 계산하고 다음 기회에
이 회장이 내기로 했다.
늙어가면서 서로의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보기에도 고맙고 마음 쓰임이 아름답기 짝이없다.
후식은 감주, 사과, 커피가 푸짐하게 나왔다.
식사가 끝나자 이런 저런 이야기로 화제의 꽃을
피우다가 이번 설을 쉬고나서 이달 말쯤 강원도
삼척 등 동해안으로 나들이 가기로 했다.
싱싱한 해산물들과 야채.
질좋은 쇠고기
지난 1월 10일 서울 영가회 주최 '영가문화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이야기하는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정동호 전 안동시장, 이진구 학장, 정원근 무궁화보존회 부회장,
임수행 역장, 이응호 전 과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다리가 불편한데도 자리를 마련한 하재인 전 국장 (맨 왼쪽 분)
민홍기 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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