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우회, 코로나 때문에 올 들어 처음 회의 개최
2020년 안동권씨능우회(陵優會) 격월(隔月)회의가
8월 11일 오후 6시 30분 안동시 안기천로(태화동)
안동종친회관 3층 대종회 안동사무소에서 개최하였다.
올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못했다가 이번 8월 처음으로
격월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능우회원, 능곡회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능곡회에서 넘어온 신입회원 5명이
능우회에 입회함으로서 회의가 더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권오갑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시조묘소 망배에 이어
권희태 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달 만에 한 번씩
모이던 회의가 코로나 때문에 8개월만에 처음 열려서
만나보니 반갑기 그지 없으며 오늘 입회하는 신입회원
5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신입회원 권기원(법무사), 권기종(한의사),
권순학(부동산 대표) 등 3명이 차례로 입회한 소감을
피력했으며 2명은 개인 일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입회한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과 게스트로 초청된
권영길 한국국학진흥원 연수원장도 인사말을 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형 능곡회장은 능곡회 발전에 도움을 준
능우회를 대표해서 권희태 능우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울러 능우회원 한 사람당 양말 두 켤레를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감사패 전달이 끝나자 권오갑 사무국장은 경과보고, 금년도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코로나 때문에 7개월 동안 모임을 갖기못해 회원 회비는
금년도 분에 한하여 50%를 감액하기로 하고 신입회원
입회비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1인당 10만원씩 받기로했다.
회의가 끝나자 종친회관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양반밥상'
식당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다 헤어졌다.
능우회원인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이 참석자 전원에게
2개 들이 치약을 선물로 나누어주었다.
현재 능우회원은 23명이며 이번 신입회원 5명이
입회함으로써 회원 수가 28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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