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세 上壽 ,
정 百壽 어른의 초대를 받아
90 노인 두분이 서울서 홍천 물걸리로 내려 오셨다.
또한 안동서 80 靑老 두사람과
춘천사는, 그리고 서울사는 역시 80 靑老 두사람도
함께 이곳 홍천에 내려와
모두 10 년의 터울의 80, 90, 원로 어른들이
추억여행을 하고 있다.
이곳 홍천에서 척야산 문화 수목원을 개척하여 경영하시는
100 세 연세의 김 창 묵 회장님께서
춘천사는 황 재국 교수 ( 서예가 , 강원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역임 )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셔서 우리 모두를 여기로 초대하신 것이다.
초대하신 김 창묵 회장께서는
서울 남대문시장에 500여 점포를 경영하시는 원로 어른이시고
고향인 이곳 홍천에서 특히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현창사업과
기념공원, 유적지를 사비를 들여 가꾸고
다듬는 일을 수십년째 해오고 계시는 분이고,
서울서 오신 90 원로 어른은
우리가 존경하고 어른같은 어른으로 모시고 사는
이 용태 ( 우리나라 정보통신개척자이시고 인성교육에 애쓰고 계시는 )회장님과
류 목기 ( 대구, 경북 시도민회장역임 ; 풍산그룹 총괄부회장, 고문역임 )회장님이시고,
서울서 권 원오 (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역임, 대구,경북시도민회 상임부회장 )
안동서 강 보영 (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회장, 현 대구, 경북 시도민회 회장 )
그리고 이 진구 (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
이렇게 모두 각각 각분야에서 일생을 열심히 일구고 계셨던 어른들이 모여오셨다.
세상에 100 세 어른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높은 산길도 오르시고 우리를 위해 고마운 열띈 격려말씀도 주시고
더더구나 카드로 점심을 흔쾌히 쾌척해 주셔서
어디 누가 이런분의 점심을 초대받아 먹었는지 한번 나와봐라 ! 하고
우리가 자랑하는 추억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다짐하였다.
10 년뒤 이 용태, 류 목기 회장님의 100 세 기념을
110 세 김 창묵회장을 모시고
90 우리 젊은 靑老 들이 다시 이곳에 모여와
아주 뜻있고 의미있는 모임을 다시 하기로 . . . .
점심을 먹는 이곳 명품 막국수 식당에는
각각 방역 수칙을 지키며 따로 들기도 했지만
어찌 이리도 구수한 맛있는 촌두부가 있는지,
먹어본 감자전 중엔 최고 지짐 붙이기 라면서,
또 입맛에 짝 붙는 동동주 알싸사한 감칠맛이며
강원도 전역에도 이렇게 구수한 막국수가 있었는가 싶은
동치미 시원한 물에 말아먹는 막국수는 최고의 음식이었다.
더더구나
100 세 어른의 초대로
그분의 살아온 삶의 괘적을 흠모하고 존경하며
마침 젊은시절 남대문시장에서 사업을 하였던
권 원오 회장의 회고로 알게된
김 회장님의 지게꾼 막벌이꾼과 신문배달아이들을
정성껏 돌보고 아껴주시던 모습을 ,
그리고 등록금으로 대학을, 중 고등학교를 다닐수 없는 딱한 사정에
아낌없이 도움주셨던 기억을 듣고는
살아있는 전설과 교훈,
그리고 어떻게 부를 나누어 함께 하는게 좋은지를
뒤늦게나마 깨닫고 느끼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같이 좋은 날,
너무나 흥겨운 추억 하나를 값지게 만드는 날은
전국이 빗속에 부산하지만,
여기만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기쁜날을 보내니
하늘도 우리를 축복하는듯 하다.
사노라면,
오늘같은 날도 있는 것이니
마음껏 마음에 새기고 느끼리라.
고맙고 감사한 100 세 上壽 김 창묵 회장님 건강을 축원하고
90 두분의 100 세 기념을 약속하며
80 靑老의 젊은이들인 우리들은 마음껏 즐기고
옛어른들의 걸어 오신길을 보고 배우며
오늘,
여기가 천국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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