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은
민족정기를 소중히 하는곳이란 느낌을 받는다.
곳곳에 이를 느끼도록
기미 3.1 만세상,
순국 8 열사비, 동학혁명전적지들을
아주 잘 가꾸고 있고
모두들 이를 긍지로 여기는듯 하다.
더불어 홍천 전역이 무궁화로 뒤덮혀 있다싶이
나라꽃 무궁화를 아끼는 곳이란것을 느끼게 한다.
마치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자랑하듯
홍천도 민족정기를 소중히 여기는 곳임을 자랑한다.
처음 들린 물걸리 기미 3.1 만세운동 기념비 부터
이어진 순국 8 열사 기념비에서
그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항일운동 유촉지인 마방터도 아주 잘 가꾸어 놓았고
동학운동 전적지까지 넓고 아주 잘 다듬어 두었다.
이곳 홍천을 방문하는이는
아름다운 산천과
잘 가꾸어진 민족정기 기념시설을 돌아보며
저절로 마음을 가다듬게 해 두었다.
우리도 차례차례 황 교수의 해설을 들어가며 돌아보고
이런 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풍요를 누릴수 있게 되었음을 마음에 새기게 된다.
김 창묵 (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회장님은
100 세의 연세임에도 우리일행들에게 동학운동 희생자가
800 여명인데 안내판에 수백명이라고 그냥적어
미미한 희생인걸로 착각하게 된다시면서
우리에게 이렇게 하면 제대로 된 후세 교육이 정립될수 없다면서
열변을 토하시여서 듣는 우리들을 숙연케 하신다.
머리숙여 순국선열의 희생을 추념하고
오늘의 먹은 마음과 각인된 시대정신을
후세에게 제대로 온전히 전하여야겠다는 결심을 다지게 한다.
민족을, 나라를,
그리고 우리들의 내일을
깊이 새기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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