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샤브샤브로 보양식을
찜통더위를 소나기가 한 줄기 내리면서 식혀준
8월 2일 18시 30분 네 사람이 산수갑산에서
꿩샤브샤브로 저녁을 먹었다.
꿩은 닭보다 크기도 작고 먹을거리도 적으나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인병에 걸린 확율도 낮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다.
조선시대에도 단백질 공급원으로
익히지 않은 꿩고기로 만든 생치(生雉)전,
말린 꿩고기로 만든 건치(乾雉)전 등을 팔았고
떡국을 끓일때 꾸미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만두 속이나, 냉면육수로도 많이 사용되었으나
야생이어서 수렵이 아니면 구 할수가 없는 한계가 있어
닭으로 대체를 하다가 보니 '꿩대신 닭'아란 속담도 생겼으며
요즘은 사육이 가능하여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육수를 끓여서 갖가지 채소를 넣은 후
꿩고기를 살짝 익혀서 채소와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이 일품이고 사장님이 직접 장만한 양념장도 맛이 별미였다.
고기를 샤브샤브로 익혀 먹고 꿩탕으로 밥을 먹었더니
오늘도 과식이 아니었나 싶었다.
오늘도 꿩샤브샤브로 보양식을 먹으며
다정한 사람들과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코로나로 힘든시기를 건강하게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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