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2021 안동한지 패션쑈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1. 10. 2. 18:55

2021 안동한지 패션쑈를 다녀와서

 

2021년 10월 1일 18:20 안동시 풍산읍 안동한지체험장에서

제13회 안동한지축제 2021안동한지패션쑈가 열려

비대면으로 실시간 유튜브방송을 실시하였다.

 

안동한지앞 광장에 어둠이 내려지면서

미스트롯2 윤태화가 '찍고, 찍고, 찍고'로 흥을 띄우고

이어 우크라이나출신 레오의 '오빠라고 불러줘'로

개막한 2021안동한지패션쑈는

 

군장대힉교 전양배교수(패션디자이너)가 이끄는 16명의 미인들이

50여종의 다양한 한지로 만든 옷을 입고 무대위를 거닐며 

전통한지도 편안한 우리들의 옷으로 활용될 수 있슴을 보여주면서

열연을 하였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아름다운 미인들이 화려한 조명이 비춰지는 무대에서

다양한 복장을 입고 무대위를 거니는 패션쑈를

함께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여러 시민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이고

전통한지도 이렇게 다양하게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순간들이 었다.

 

754년(경덕왕 31)부터 사용되어 왔다고 전하는 전통한지는

100번 정성들여 만들어지기에 백지(白紙, 百紙)로 불리기도 하고 

서양의 양피비보다 흡수력이 좋고 지워지지 않아 위조불가하여

유럽의 왕실에서도 오래전부토 사용하여 왔다고 전하며

세계의 어느 종이보다 질기고 색감이 좋고 먹물을 잘 먹어

널리 활용되어 왔으며 

 

우리의 조상들이 한지로 문풍자를 바른 한옥건물에서 한복을 입고

한지로 만든책으로 한지에 글을 쓰시며 한문화를 지켜오셨으며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한지로 옷과 생활용품을 만들고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도 전국안동한지대전과

2021안동한지패션쑈를 보면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팔천년 보존이 될수 있다는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세계인들이 함께 

후손들에게 길길이 보전하였으면 한다.

 

오늘도 2021안동한지패션쑈를 구경하면서

오늘의 안동한지가 있기까지 수고를 하여오신

이영걸 명인님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행사에 출연하여 패션쑈를 보여주신

디자이너님과 출연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