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첫날 군위 화본역을 다녀와서
설연휴 첫날을 맞은 2022년 1월 29일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화본역을 다녀왔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를 출발하여
상주~영천고속도로 동군위IC를 통과하여
화본마을에 도착하였더니 입구에 화본호떡집이 있었다.
화본호떡집에 들렸더니
호떡, 아메리카노, 어묵을 함께 판매하는 카페이며
도자기를 전시. 판매하는 별보라공방을 겸하고 있었고
벽면에는 미스터트롯 영탁사진으로 도배를 해 놓은 펜이었다.
호떡집에서 호떡을 6개를 시키고 도자기 구경을 하였더니
친절한 사장님은 쥐포 2개도 서비스로 주시며
주변의 관광지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기도 하였다.
우리는 화본호떡을 나와서 화본역으로 향했다.
화본역은 중앙선의 아담하고 정겨운 간이역으로
1936년 완공해 1938년 2월 1일부터 보통역으로 출발하여
1930년대 증기기관차가 달리던 시절 열차에 물을 싣던
급수탑이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1960년대 시장이 없는 산성면 주민들이완행열차를 이용하여
신녕과 영천으로 시장을 오가며 농산물을 팔고
생필품을 구입하는 생활의 터전 노릇을 하여 왔다.
현재는 하루 청량리방면 3회, 대구방면 3회등 6회의 열차가
정차하고 있으며 여객및 화물열차가 40여회 통과하고 있으며
포토존과 주차장도 확보되고 열차카페도 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히기도 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화본역에서 사진을 찍으며 구경을 하다가
인근 산성중학교 자리를 정비하여 설치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박물관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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