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박물관을 다녀와서
군위 화본마을에서 추억여행을 마치고
탑리를 거쳐 조문국박물관으로 오면서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이 된다면
지금보다는 더 멀어지지는 않을까?싶었다.
조문국박물관은
조문국의 역사와 더불어 의성인의 발자취를 전시를 통해
보고 느낄수 있도록 2013년 4월 25일 개관한 박물관으로
금성산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민속유물전시관과 야외박물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조문국(召文國)은
의성지역에 있었던 고대국가로
'삼국사기' 신라본기 벌휴이사금 2년(185) 기록에
'2월에 파진찬 구도와 일길찬 구수해를 좌.우 군주로 삼아
조문국을 벌하는데 군주(軍主)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시작된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고 상주 문소군조에
'문소군은 본래 조문국이었는데 신라 경덕왕때 고쳤으며
지금의 의성부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민속유물전시관에서
조문국민학교의 유래와 가마싸움, 씨름 등 민속놀이와
의성지역의 민속용품들을 구경하고
조문국박물관에서 '대리에서 꽃핀 고대의성'전시와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도 하면서 전시물을 구경하고
야외에서 '아기공룡전시관'과 공룡놀이터에서 놀다가
미로공원과 고인돌과 고문을 구경하면서
오늘의 여행을 마쳤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가족여행에서
손자 손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들도 보고
추억의 장소에서 추억을 그리는 여행을 하면서
추억의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온 가족이 건강하고
즐겁운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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