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김삿갓

방랑시인 김병연(金炳淵) 紹介

오토산 2022. 2. 7. 07:56

오늘까지 제가받은 심낙 (㝷樂)교수본을  
보 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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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병연(金炳淵) 紹介

생몰언대:1807 ~ 1863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 난고(蘭皐)이다. 
속칭 김삿갓 혹은 김립(金笠)이라고도 부른다.

 아버지는 김안근(金安根)이며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였다.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宣川府使)로 있던 조부 김익순(金益淳)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에 의해 집안이 망하였다.

당시 6세였던 그는 하인 김성수(金聖洙)의 구원을 받아 

형 병하(炳河)와 함께 황해도 곡산(谷山)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냈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여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답을 적어 급제하였다.
그러나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20세 무렵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생각하고

 항상 큰 삿갓을 쓰고 다녀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전국을 방랑하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민중시인으로도 불린다.

아들 익균(翼均)이 여러 차례 귀가를 권유했으나

 계속 방랑하다가 전라도 동복(同福:전남 화순)에서 객사하였다.

 

유해는 영월군 태백산 기슭에 있으며,

1978년 그의 후손들이 광주 무등산에 시비를 세우고,

1987년에는 영월에 시비가 세워졌다. 
작품으로 《김립시집(金笠詩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