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를 다녀와서
간월도를 떠나 안면도를 북에서 남으로 달려
15:00 꽃지해안공원에 도착하여
4.9~5.9까지 열리는
2022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를 구경하였다.
코리아플라워파크를 들어서니
꽃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관람객들과 같이 다니며 꽃으로 장식된 하트광장을 지나
꽃으로 장식된 물개, 돼지, 소, 강아지, 곰, 공작 등 동물들과
주전자, 궁궐, 꽃바구니 등 장식물들과 인형들도 구경하다가
풍차전망대에 올라서 광장을 내려다 보니
가마득히 보이는 꽃밭에는 오색의 꽃물결이 치고 있었고
TV에서 수억을 들여 만들었다던 곰모양의 꽃탑도 보였으며
연못가의 공작은 수많은 튤립꽃으로 꼬리로 펼치기도 하였고
유럽풍의 궁궐도 오색의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날씨차이가 있어서 인지
아직도 활짝피어 바람에 하늘거리는 벚꽃도 볼 수 있었고
갖가지의 수국꽃을 피워 놓은 부스도 볼 수 있었으며
미니동물농장, 식물원, 분재와 화훼판매장 등도 있었고
또 광장에는 트랙터열차가 순회하면서
관람객들의 이동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한 시간 가량을 꽃밭을 헤메이며
우리도 한 송이의 꽃이 되어 꽃구경을 하다가
루피너스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출구로 나왔다.
출구에서 마스크 한 장씩을 받은 일행들은
경로대상자들이 만원의 입장료가 너무 비싼 것 같았으나
꽃구경을 하고나니 입장료가 비싸지는 않다면서
만족해 하였다.
16:00경 주차장으로 나오니
갈매기들도 반가워 축하비행을 하고 있었으며
우리는 갈매기들을 뒤로 하고 보령터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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