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릉도 봉래폭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2. 6. 2. 16:49

울릉도 봉래폭포를 다녀와서

 

5월 30일 09:00 울릉도 첫 여행지로 봉래폭포를 찾았다.

 

봉래폭포는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에 있는 삼단폭포로

조면암과 응회암, 접괴암의 차별침식으로 생성되었다고 전하며

오르는 길 주변에 

 

조면암이 겹겹이 쌓여 성건바위틈으로 ]

차갑고 습해진 공기가 나오며 따뜻한 공기와 만나

지니고 있던 수분이 수증기가 되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냉각되는 풍혈,

 

우산고로쇠, 너도범나무, 삼피나무, 마가목 등과

산마늘, 섬고사리 등의 식물유전자와 종,

산림생태계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숲의 여러가지 혜택을 직접체험하고 누릴수 있게 개방한 '국민의 숲'과

식물이 각종박테리아의 침입을 막거나 헤충,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식물이 발산하는 키토치트를 마시며 스트레스해소와

상처부위 치료를 하는 삼림욕장도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도 있었다.

 

도동을 '울릉도의 명동'이라며

'도동은 행정의 중심지이고 저동은 경제중심지이며

울릉도에는 주유소가 세 곳(SK, S오일, 형대오일)이 있고 

주유소마다 기름값은 다르지만 담배값은 울릉도 어디를 가도 같고

초등학교 네 곳, 중학교 세 곳, 고등학교 한 곳이 있었으나

모두 통합되어 초등 한 곳, 중등 한 곳, 고등 한 곳이 있으며

유일하게 대학 한 곳이 있는데 거기가 노인대학'이라는

버스기사님의 재미있는 안내멘트를 듣다가 보니

9:30분경 봉래폭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가파른 산책로를 오르며

풍혈도 체험하고 산림욕장에서 키톤치트는 활엽수보다 침엽수에서,

봄보다 여름에, 아침보다 정오에 많이 배출된다는 상식도 배우며

봉래폭포를 오르니 등에는 땀이 흐르고 있었다.

 

푸른 숲사이 암반위로 흐르는 폭포수는

오랜 가믐으로 웅장하지는 않았으나

장마철이면 더 아름다운 절경을 이룰 것 같았다.

 

봉래폭포를 돌아보고

10:40분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관광버스들이 만원이었으며

올라오는 관광버스와 내려가는 버스들이 엉키며 빠져나오는

묘기를 구경하며 모두들 감탄하며 내수전망대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