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2023 계묘년 새해 해맞이행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1. 1. 11:12

 

2023 계묘년 새해 해맞이행사를 다녀와서

 

검은 토끼가 찾아와 새해를 맞은 2023년(癸卯年) 첫 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안동컴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실시한

'2023 계묘년 새해 해맞이'행사에 참석하였다.

 

06:30 사)음양지리학회 한 회장님과 만나서 출발하였더니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길로 북후~연곡~감애~도산을 거쳐

안동칸벤션센터에 07:20 경 도착을 하니 주차장은 만원이 되었고

연무마당 인근에 설치된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컨벤션센터로 갔다.

 

컨벤션센터 입구에는 

위대한 시민함께 하는 2023 계묘년 새해 해맞이 라는 현수막이 걸렸고

회의실 입구에서는 안동시 새마을부녀회에서 커피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엘리베이터와 에스칼레이터는 옥상으로 가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커피를 한 잔 하고 엘리베이터로 옥상정원으로 올라 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고 있었고  올해의 소원을 담아 소원지를 쓰는 사람,

무대앞에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  동쪽을 향해 서서 해를 맞이하는 사람들, 

모두가 새해의 첫날 해가 떠 오르길 기다리고 있었다.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는 동쪽은 안동호가 위치한 곳이라

안개가 짙어 산위에서 떠오르는 해가 보이지 않더니만

조금 뒤 안개사이로 붉으스레한 얼굴을 내밀어 보였다.

 

모든 사람들은 계묘년 첫 날

지혜롭고 부지런한 토끼의 기운을 받고

힘차게 솟아 오른 햇님에게

60주년을 맞은 안동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빌기도 하였으며

권기창 안동시장님, 김형동 국회의원님, 이동원 정신문화재단 대표님이

무대에 올라 참석하신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옥상에서 컨벤션센터 로비로 내려와서

새마을부녀회에서 제공하는 떡국을 한 그릇을 먹으며

새해 첫 날, 첫 아침 새해 해맞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 아침 06:20에 전화를 받고

  갑자기 출발하여 떠났던 새해 해맞이행사에 참석하여

새해의 첫 나들이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동행하신 한기학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행사에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계묘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나날이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癸(계) 계산보다 개선이 되는 새해

                                                         卯(묘) 묘하게 술 술 잘 풀리는 새해

                                                         年(년) 연달아 좋은 일들이 이어지는 새해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