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무궁화 분재교육 3차를 다녀와서
일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인 2023년 1월 6일 10:30
대민조경수목원에서 안동무궁화 분재교육(3차)가 있었다.
날씨는 생각보다 포근하였고 회원들이 20여명이 모였으며
교육장소에는 화목난로가 따끈따끈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오늘도 앵무새 한쌍이 함께하여 재롱을 부리고 있었다.
민홍기 회장님은
새해 첫 교육에 많이 참석하여 줘서 고맙다며
올해도 분재교육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열심히 배워서
아름다운 무궁화분을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강신일 강사님은
월별 무궁화관리요령에 대하여 강의를 하면서
전정(가지치기)는 보통 3~4월에 삽수채취를 겸하여 실시하고
조형미를 높이며 노화방지와 개화기간 연장에 효과가 있으니
아까워 하지 말고 과감하게 잘라 바람이 잘 통하게 하여야 하며
8월이후의 전정은 후기생장을 유도하여 동해를 받을 우려가 있고
아파트에서 2~개 화분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잘 관리하여 키우면
일년내내 꽃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또 불필요한 곁순따기와 진딧물방제, 병충해 방제 등에 대하여
강의를 하면서 진딧물은 약재나 식초 살포로 방재도 가능하나
수압이 쌘 물로 분사하면 뇌진탕으로 쓰러진다고 하여
한바탕 웃기기도 하였다.
교육장에 무궁화 화분 2개를 가져와서
가지치기 시범을 보여주고 회원들에게 가지치기 실습을 시키며
가지치기 요령을 알려주고 질문도 받으며 오늘의 강의를 마쳤다.
오늘은 분재교육을 마치고 교육장에서
여성 회원님들이 준비하신 찰밥과 돼지고기 수육, 쌈장,
배추와 상추, 김치 등 반찬과 소주와 음료수를 차려서
푸짐한 오찬을 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늘 오찬을 준비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분재교육에 함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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