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향교 계묘년 정알례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1. 26. 16:27

안동향교 계묘년 정알례를 다녀와서

 

대한제국의 황녀 덕혜옹주가 여성교육 명목으로 일본가서

 갖은 고생을 하다가 1962년 30년만에 귀국을 하였다는

1월 26일(음 1월 5일) 11:00 안동향교 대성전에서 정알례가 있었다.

 

김숙동 전교님과 이충섭 감사님, 장의님들 등 30여명이

명륜당에서 상읍례를 마치고 대성전으로 이동을 하여서

김대현 사무국장의 홀기에 따라서 계묘년 정알례를 드렸다.

 

정얄례를 마치고

명륜당으로 와서 장의 회의를 개최하였다.

 

김숙동 전교님은

'추운날씨에도 많이 참석하여 주시어 반갑다며

안동향교의 동.서재가 낡아서 일부 보수가 필요하고

올해에 보수를 하여서 유교교육의 장소로 활용토록 하겠다며

새해에도 인동향교에 많은 괸심을 가져 달라'고

새해인사를 하였다.

 

이충섭 감사님이 2022년 세입세출 감사보고에 이어

사무국장님이 2022년 세입세출에한 설명한 후 승인을 하였고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 보고를 들은 후  의결을 하였으며

향교정관 일부도 개정(안)을 토론을 거쳐 가결 시겼다.

 

장의회의를 마치고

서로 그 동안의 안부들을 나누며

떡국으로 점심식사를 먹고 헤어졌다.

 

오늘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계묘년에도 더 건강하시고 더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우리는 헤어져 집으로 오는 길에 

안동초등옆 '피트라인' 찻집에서 차 한 한잔을 나누었는데

흰 눈이 소리없이 날리면서 도로와 차량위에  일부 쌓였다.

 

옛 어른들은 '큰 일 후에 비가 오면 잘 산다'는 하셨는데

오늘 공자님을 뵙고 나니 하늘에서 눈이 날렸으니

금년에는 안동향교가 좋은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