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영남예술아카데미 열린음악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6. 21. 11:32

영남예술아카데미 열린음악회를 다녀와서

 

일년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를 다섯 시간 앞둔

6월 20일 19:00 경북예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제13기 영남예술아카데미

제12강 열린음악회가 있었다.

 

안동무궁화보존회 민홍기 회장님과 함께 도청신도시에 들어서니

도청에서 예술센터를 가는 주변은

영남예술센터만이 덩그러니 있는 벌판이었으나

경북예술회관과 상가빌딩이 들어서고 호텔도 건축중에 있었다.

 

예술센터앞 공원에 야외무대가 마련되고

입구에는 다과와 김밥, 떡과 과자, 과일과 음료 등이 차려지고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었다.

 

제13기 최혜정 총무님과 차종학 밴드지기님의 사회로 시작된

열린음악회는 최해구 운영위원장님과 김미경 총동창회장님,

최재한 13기회장님의 인사가 있었고

 

제1부로 카라섹소폰앙상불의 황두용님, 천분선님이

'사랑을 한 번 해보고'싶어요' 등 4곡을 연주하였으며

관객들은 야외 의자에서 준비된 음식물을 먹으며 함께 하였다.

 

이어서

13기 회장님과 밴드지기, 12기 윤태하 회장님,

10기 최미경 부회장님이 출연하여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병산탈춤이란 주제로

사또와 이방, 포졸 등의 역할을 맡아 죄인을 불러 심문하면서

가수 박상민을 닮았고 죄를 짓지 않고 착하게 살아 온 것이 죄라며

해학적인 연극을 보여 줬다.

 

연극이 끝나고

영남예술아카데미 최해구 운영위원장님과

권오수 학장님의 인사가 있었고

 

이어

군산에서 온 통기타트리오 등대지기의 채수억, 이용석, 채윤수님은

'산골소녀의 사랑이야기' 등 여러곡의 노래를 부르며

중간중간 때묻지않은 퀴즈라며 동물원에서 가장비싼 동물은 '백조'

나뭇꾼과 선녀에서 사슴이 달아난 길의 도로명은 '노루웨이' 등 퀴즈로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는 간고등어를 선물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 열린음악회에 참석하여 

경북예술센터앞 공원에서 개최죄는 야외행사에서

밴취에 앉아 준비하여 주신 김밥, 떡, 과자, 과일, 음료 등을 먹으며

섹소폰과 기타소리가 흐르는 음악도 듣고 해학적인 공연도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더니곧 쏟아질 듯 잔뜩 찌프린 날씨도

방해를 하지 못하고 참아주었다.

 

특히 총동창회 사무국장과 12기 동창회장이신 

두 분의 윤태하님의 역할에도 감사를 드리며

우리는 퀴즈가 무르익고 있는 시간 다른 약속이 있어

행사기념품을 받아서 안동시내로 돌아왔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시고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닦아오는 더위에 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