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무궁화소원등그리기 현장을 다녀와서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발표하였던 7월 15일
어뱅이식당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성지순례를 다녀오신 여행담을 들으며 점심을 먹고
월영공원의 안동무궁화동산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문화관 벽면에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밤에도 피는 나라꽃, 안동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안동무궁화축전(祝典) 현수막이 걸렸고
물문화관 계단광장에는 사전부대행사로
"월영 안동무궁화 소원등 달기"의 등(燈)그리기를 하고 있었다.
등(燈)그리기현장에는 정원근 부회장님, 김영숙 이사님,
김동남 봉사자님외 3명이 등(燈)그리기를 도와주고 있었고
찾아오신 시민들이 등(燈)에 아름다운 안동무궁화를 그리고
본인의 소원을 함께 적어 주시면 21일까지 모아서
축전기간동안 전시장 주변을 밝히며
안동무궁화와 함께 볼꺼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등(燈)그리기 현장을 떠나 3.1운동기념탑으로 가는 길에는
월영공원 화장실앞에 안동무궁화동산 안내판이 안내하고 있었고
안동무궁화 동산을 찾았더니 성질이 급한무궁화는 벌써 피었으며
일부는 봉우리를 머금고 축제기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원 무궁한 꽃이라 무한대(∞)가 겹쳐지는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기념하고 행사를 하여 오다가
기후온난화로 행사일정을 조정하였으나 꽃이 절정인 시기와
축제기간을 일치시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오늘도 무궁화 축전을 앞두고
행사장을 찾아서 안동무궁화도 구경하고
월영 안동무궁화 소원등을 그려주시는 시민들과
등(燈) 그리기를 도와주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안동무궁화 동산에서 축제기간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
축제장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우리는 안동마홍보관에서 마즙 한잔씩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함께하신 모든분들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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