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산성마을 추석이벤트행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10. 1. 07:20

산성마을 추석이벤트행사를 다녀와서

 

추석연휴 9월의 마지막날 오후

'테미파크개장 1주년기념 산성마을의 추석이벤트'행사를 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로 가족나들이를 하였다.

 

일주문을 지나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문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부채와 양심우산을 빌려서

산성마을로 향하였더니

 

산성마을입구에

눈이 크고 코가 우뚝하며 이가 드러날 정도로 입을 크게벌린 

남자 모양의 天下大將軍, 여자모양의 地下女將軍 장승이 서 있었다.

장승은 마을의 초입에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을수호신으로

마을의 경계표시와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하였다고 전한다,

 

의병모집방(榜)이 붙어 있는 의병포토존을 지나

테마파크관리센터 앞 저잣거리를 돌아서 전통극공연장을 들렸더니

인형극장은 쉬었고 그옆에서 손자손녀들이 호버볼활쏘기를 하였는데

화살을 과녁에 맞추기는 쉬울것 같으면서도무척 힘이 들었다.

 

전통극공연장을 나와 선비숙녀변신방을지나서  종루광장을 갔더니

도산하모니카동호회 회원 7명이 유정천리와 섬집아기 등을 공연하였고

공연장에는 농악대원들과 전통복장으로 변신한 아이들과

 관객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고 있었고

엄마카투리가 깜짝 출연하여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종루앞에서 안동호 구경을 하고 돌아서

전통놀이 자율체험장에서 널뛰기와, 제기차기 등을 즐기다가

선비체험관으로 가서 

 어머니를 기쁘게 하여주기 위해 양로연에서 춤을 추었던 

농암선생을 따라 춤 추며 농암선생의 효(孝)를 배우고

퇴계선생의 활인심방을 따라하며 경(敬)도 배우며

의병격투체험을 하며 월천선생의 충(忠)을 배우고 나와서

 

김해( 金垓 1555~1593)의병장 동상앞에서

1592년 임진왜란시 안동열읍향병(安東列邑鄕兵)인 안동의병의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안동, 상주, 군위, 의흥, 영천 등에서

유격전을 벌여 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진격을 방해하였던

공을 세운 김해(金垓) 의병장에게 감사를 드리고 

의병체험관으로 갔다.

 

의병체험관에 가서 활쏘기체험을 신청하였더니

16:30에 1인당 3,000원을 주고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구경하러 갔다.

 

우리 민족은

활을 잘 쏘는 민족이어서 동이(東夷)족이라 불리기도하였고

임진왜란 전까지 팽배수(방패군인)를 제외하고 선비는 물론 기생까지

모두가 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 되어 있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