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대구수목원을 다녀와서
황금코다리에서 점심을 먹고
개인사정이 있는 회원님들은 집으로 가시고
13:40 남은회원 여덟명이 대구수목원 탐방을 하기로 하였다.
데구수목원은
74천여평의 부지에 1986~1990까지 대구시민들의
생활쓰레기 410만톤을 매립한 장소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위해
1996~7 건설잔토를 6~7m로 복토하여 2002년 수목원을 조성하고
생태복원을 하여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이 생각나게 하는 곳으로
지금은 대구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폭포수가 내리고 있었으나
햇볕이 뜨거워 숲속으로 산책을 하기로 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참나무에 대한 안내판에서
임금님이 피난길에 도토리로 만든 수라상을 받은 상수리나무와
껍질이 뚜꺼워서 굴피집의 지붕으로 사용하는 굴참나무,
주름이 깊게 패여 있는 껍질을 잘 갈아 입는다는 갈참나무,
작은 잎과 작은 도토리를 가져 졸병참나무라 하는 졸참나무,
넓은 잎으로 떡을 쌌다고 하는 떡갈나무.
짚신 바닥에 깔아 신어서 신바닥에 깐 신갈나무 등이 있다고 한다.
참나무 숲에서 잠시 쉬었다가
습지원, 철쭉원, 괴석원 등을 돌면서 나무숲 그늘로 산책을 하면서
나무박사 심박사님으로 부터 화살나무, 은목서, 원철이, 부지깽이 등
여러종류의 풀과 나무들의 생태와 활용방법 등을 배우면서 걸으니
지루함도 덜 한 것 같았다.
대구목재체험장을 돌아서니 맨발걷기를 하시는분들도 많이 보였고
한참을 걸어 오르니 세족장에서 발을 씻는 사람들도 보였고
세족장옆 신발장에는 신발들이 정리되어 있는 모습도 보였으며
군데군데의 휴계공간에는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황토길이 끝나는 부분을 돌아서 오다가 보니
데크길을 걷다니 숲속에서 매실을 팔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고
밤나무는 파랗게 밤송이를 맺으며 가을을 약속하고 있었으며
숲속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나리꽃은 햇볕을 받아 더 예쁘게 보였다.
우리는 초록향이 가득한 수목원카페에서
차 한잔을 먹으며 잠시 휴식하다가 15:00 안동으로 출발을 하였다.
1박 2일의 달성나들이를 하면서
모임을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회장님과 사무총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참석하시어 함께 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특히 운전을 하시며 대구까지 함께하신 김회장님께 감사를 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불가피하게 참석을 못 하신 회원님들도
다음기회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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