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야행 폐막을 다녀와서
1896년 조선의 지방행정구역이 13도로 개편되었던 8월 4일
18:30 월영야행 폐막을 구경하러 월영교로 떠났다.
19:00 월영교주차장과 공예전시관주차장이 만원이어서
안동시립박물관 으로 갔더니 때마침 출차하는 자리가 있어
겨우 자리를 잡아 주차를 하였다.
월영야행은
안동의 명소인 월영교주변 달빛아래에서 시민들이 모여
8야(夜景, 夜路, 夜史, 夜說, 夜畵, 夜食, 夜宿, 夜市)를
즐기는 행사로 금년에는 '2024 월영야행 안동문화유산야행'을
주제로 7월 27일~8월 4일까지 열려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마무리를 한다고 한다.
무지개빛으路에서 하회탈춤단과 기념촬영도 하고
무궁화공원에서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체험을 하고 돌아오니
국제탈춤페스티벌 마스코트 탈놀이단공연팀이 공연을 하였고
서울서 온 딸네가족은 월영에어라인(스탬프찍기)을 하러 가고
우리는 LED조명으로 모티브 한 선유줄불놀이와
상설공연팀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구경하고 있었더니
8개 스탬프를 받아서 손 선풍기를 선물로 받아서 왔다.
20:00 장소를 개목나루로 이동을 하였더니
손상락 연수조교님이 하회탈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었다.
안동시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유산 등 3대 카데고리를 보유하여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역사도시가 되었으며
하회탈춤은 한국인의 미소인 양반탈이 대표이미지로 알려져 있으나
주지가면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지탈의 주둥이는 육지동물, 천판은 수생동물, 꿩털은 날짐승을 상징하고
육해공군이 담긴 초인간적인 주지탈을 통해 암수 두개의 탈이 싸움을 하여서
암컷이 승리를 거둠으로 생산과 풍요, 마을의 안녕을 가져오도록 되어있으며
탈춤을 통해 해학과 예지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는 설명으로 마무리하고
탈춤 공연단이 개목나루에 도착을 하여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하회탈춤 공연을 보면서
공연단과 관람자가 한마음이 되어 웃고 지나다가 보니
30분이라는 시간이 잠깐사이 지나버렸다.
우리는 개목나루를 나와 무궁화 공원옆에 있는 월영포토죤과
'2024 월영야행-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유산 이야기'.
'어느날 월영야행 마스코트가 되어버렸다 -월영이-'와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선유줄불놀이 등
로면에 비춰지는 파사드도 구경하고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는 월영호반의 모습들도 구경하였다.
21:00에는 건너편 월영공원에서 레이저가 비춰지면서
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은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불꽃놀이가 끝이나면서 월영야행도 마무리되었고
우리도 집으로 돌아 왔다.
월영야행을 위하여 수고하신 한국정신문화재단에 감사드리고
열정적인 공연을 하여주신 공연단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함께하신 관람객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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