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임원항으로 가을나들이를
1945년 유엔이 창설되어 'UN데이'로 공휴일이었던 10월 24일 08:30
매월 두번째 목요일 만나서 식사를 하는 두목회 회원 여덟명이
청소년수련관에서 만나 강원도 임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떠났다.
영주를 거쳐 현동을 지나 '오로지카페'에서 휴식을 하였다.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주변의 아름다움을 돌아 보았더니
베트남에서 왔다는 종업원아지매가 조금은 서투른 말로
소수력발전소와 팬션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을 하면서
사장님이 안동분이라는 이야기까지 하여 주었으며
또 카페전용화장실은 비밀번호를 알고 가야 이용이 가능하였다.
우리는 산타마을을 지나 불영계곡을 지나서
울진입구에는 죽변해양스카이레일 홍보판도 보였다.
동해바다를 구경하며 7번국도를 달려 임원항에 도착을 하여
삼국유사 속 '헌화가'와 '해가사'에 등장하는 절세미인으로
신라 성덕왕때 순전공의 부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남화산에 설치한 수로부인헌화공원을 갈려고 하였더니
어제 강풍으로 시설물이 일부 훼손되어 통제를 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구경을 못 하고 다음기회로 미루고
임원항 방파제로 가서 등대와 선착장을 돌아 보았다.
1978년 7월 13일 점등한 임원방파제등대는
높이 10m로 4초주기로 홍색빛이 한번 점열되며
9해리(16.6㎞)까지 관측자가 식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등대에서 찰칵을 하고
멀리 남화산과 주변을 구경하며 선착장으로 왔는데
방파제와 선착장에는 낚시꾼들이 많이 보였고
텐트를 치고 강아지와 함께 나온 강태공들도 보였으며
낚시꾼들이 먹는 회를 한점 얻어먹은 회원은 별미라며
자랑을 하기도 하였다.
선착장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을 구경하며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진토박이 횟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멍게, 전복, 해삼을 안주로 소주를 한잔 나누는데
방어, 우럭, 가자미 등으로 푸짐한 모듬회가 나왔고
생선회로 맛 있게 먹고 매운탕으로 밥을 먹은 후
김과장님이 준비하여 오신 사과와 대추를 후식으로 먹고
13:20 우리는 촛대바위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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