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암해변 촛대바위를 다녀와서
임원항에서 점심을 먹고
추암해변을 찾아가는 길에는 산삼홍보물도 보였고
14:20 우리는 추암해변에 도착을 하였더니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능파대 정자를 올라 촛대바위 주변을 구경하고
능파대와 해암정을 돌아보고 출렁다리를 거쳐
조각공원으로 돌아오면서 해변의 절경들을 구경하였다.
능파대(凌派臺)는
인근하천과 파랑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죽도)및 촛대바위와 같은 암석기둥(라피에)들을
포함한 지역을 총칭하며
라피에는 석회암이 지하수의 용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석기둥으로
'중국의 석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한국의 석림'이라 부르며 촛대바위, 거인바위, 코끼리바위,
양머리바위 등 다양한 암석들이 자리하고 있다.
육계도 정상에 지어진 능파대(凌派臺) 정자옆에는
<남한산성의 正東方은 이 곳 추암해수욕장입니다>라는
표지석이 서 있었고 주변에는 촛대바위를 비롯한 기암들이 있으며
1788년 정조의 어명으로 김홍도가 44세에 그린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의 촛대바위 그림도 게시되어 있었다.
능파대표지판 옆에는 해암정(海巖亭)이 있었는데
삼척심씨 시조 심동로(沈東老 1310~?)공이 여러 관직을 지내다가
1361년(공민왕 10) 벼슬을 사양하고 내려와 지은 정자로
불에 타 1530년(중종 25) 후손 沈彦光이 새로 지었고
1794년(정종 18) 고쳐지었다고 전하며
동쪽으로 돌아간다고 하여 공민왕이 '東老'라 이름을 내리고
진주군(眞珠君)에 봉하여 삼척부을 식읍으로 내렸다고 전한다.
해암정을 지나니
길이 72m, 폭 2.5m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가 있었고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촛대바위 해변은 더 아름다웠으며
출렁다리를 지나 솔숲 속으로 설치된 데크길을 한참 걸으니
여러 모형의 조각상들이 설치되어 있는 조각공원이 있었다.
조각공원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와서
14:50 추암해변을 출발하여 죽서루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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