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아카데미에서 영양 두들마을을 다녀와서
연당마을 서석지 담사를 마치고
선바위가든에 도착을하여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할매마음대로 지짐이로 은하수푸른방 영양막걸리를 한 잔하고
영양고추전시관, 영양 분재.수석 야생화전시관을 돌아보며
연당마을 입구의 선바위와 남이장군의 설화가 있는 남이포,
2002년 가설하였다가 2003년 태풍으로 유실되어
2005년 길이 176m, 폭 4m로 스윙물안개, 물터널 등 분수와
오색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석문교를 구경하고
12:30 우리는 두들마을로 출발하였다.
13:00 우리는 두들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메마른 삶에 쉼표가 그리울 땐 영양입니다'라는 조형물이 있는
공원을 지나 담쟁이 넝쿨이 알록달록 물들은 벽면이 있는
길을 따라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두들마을은
조선시대 광제원(鑛濟院)이 있던 곳으로
언덕(두들)위에 위치한 원(院)이 있던 마을이라하여
원두들 , 원리라 불리어 왔고
1640년(인조 18) 석계선생이 병자호란의 국치를 부끄럽게 여겨
이 곳으로 돌아와 학문연구와 후학을 양성하는데 전념하였으며
넷째 승일이 선업(先業)을 이었고 후손들이 더 해져서
재령이씨 집성촌이 되었다고 전한다.
석계고택(石溪古宅)은
1640년(인조 18)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1590~1674)선생이
석계위에 일자형 사랑채와 안채를 '二'자형으로 지어서
토담을 막아 허실감을 메운
뜰집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구성하여 ' 石溪 '라 이름하고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효행과 학문, 예술, 부덕 등을 겸비한 정부인 장씨는
임종할 때 까지 이 곳에서 살았던 것으로 전한다.
아름다운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석간고택(石澗古宅)을 들렸더니
조선후기학자 좌해(左海) 이수영(李秀榮 1809~1892)선생이 거주하며
학문을 닦은 살림집으로 5세손인 소설가 이문열이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고 별채 석간정사(石澗精舍)가 있었고
1833년(순조 33) 이상도(李相度 1773~1835)선생이 주남리에 건립,
장자인 이기찬(李箕燦)의 호를 따서 유우당(惟友堂)이라 하였고
독립운동가 이돈호가 이 곳으로 이건하였다고 전한다.
우리는 석계고택과 석간고택, 유우당 등을 돌아보며
마을을 한바퀴돌아 주차장으로 와서
14:00 인근에 있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으로 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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