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예안이씨

오토산 2011. 8. 17. 12:59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忠孝堂) : 보물 제553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189-1

연  대 : 조선시대

이 집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이홍인 부자의 충과 효가 얽혀있는 유서 깊은 집이다. 이홍인 공의 후손들이 사는 집으로서 명종 6년(1551)에 지은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건축으로 추정되며 ‘충효당’이라 부른다.
안채와 사랑채가 맞붙어 있고 안동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ㅁ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내부의 중앙은 뜰로 꾸민 소박한 집으로 남쪽과 서쪽에 바깥으로 통하는 대문이 있다. 남문이 본래의 대문이지만 지금은 서문을 대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서문 바깥에 평행하게 있던 바깥채를 철거한 뒤에 드나드는 문도 옮긴 것으로 보인다. 공간에 비하여 넓고 튼튼한 문틀을 하고 있으며 드나드는 문이 많아 흥미롭다. 서쪽에는 一자형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가진 ‘쌍수당’이라는 별당이 있다. ‘쌍수당’이란 충과 효를 한 집안에서 다 갖추었다는 의미로, 이홍인이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나서 왜적과 싸우다 장렬하게 순국한 충의를 기리고 그 후손 한오의 지극한 효를 기리는 것이다.
이 집은 부분적으로 수리를 하고 변형도 되었으나 나직한 야산을 배경으로 하고 풍산평야를 바라보며 자리잡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상류주택과는 달리 소박하고 서민적인 민가 성격이 강하다.

충효당 

 

쌍수당

 

 

예안이씨 정충.정효각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48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80-3

연  대 : 조선시대

정충각은 임진왜란때 풍천.구담에서 의병 700여명을 이끌고 왜군을 방어하다가 전사한 풍은 이홍인 (1525~1594)에게 내려진 정려를 게시한 건물로 1811년(순조11)에 건립되었다.

정효각은 이홍인의 8대손인 용눌재 이한오(1719~1793)의 효행에 대해 내려진 정려를 게시한 건물로 1812년(순조12)에 건립되었다. 이한오는 전통적인 유가의 후예로서 忠과孝가 생활의 기본임을 깨닫고 오직, 효성으로 부모님을 봉양 하였다.이에, 주변의 칭송이 자자 하였다. 각각, 정면1칸.측면1칸의 겹치마 맞배지붕의 건물로 충과효에 대한 정려가 한 문중에 내려져 두 건물이 나란히 서있는 보기 드문 예이다.

 

 

 

체화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447

연  대 : 조선시대

조선 효종(재위 1649∼1659) 때 진사 만포 이민적이 세운 정자로 학문을 닦던 곳이다. 그 후 순조(재위 1800∼1834) 때 국가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기리기 위해 마을에 정문을 세우는 정려를 받은 이한오 선생이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이민적 선생이 그의 형인 옥봉 이민정 선생과 함께 살면서 우애를 다지던 장소로 유명한데, 이로 보아 정자 앞 연못의 이름을 ‘체화지’라 지은 것으로 보인다. ‘체화’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것으로『시경』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 연못에는 삼신산을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인 방장, 봉래, 영주가 있다.
건물구조는 앞면 3칸·옆면 3칸의 2층 건물로 지붕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1층은 지면과 떨어져 있으며 온돌방 1칸을 만들었다. 현판 ‘담락제’의 글씨는 조선 제일의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가 썼다.

 

 

예안이씨 상리종택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67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486-1

연  대 :

예안 이씨 7대손 이훈 선생의 종가댁으로 중종 20년(1525)경에 세웠으며 상리종택이라고 부른다. 선생은 연산군 10년(1504)에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1519년에 일어난 기묘사화로 인해 남하하여 이 집을 짓고 머물렀다고 한다.
ㅁ자형 평면으로 앞쪽 중앙에 중문을 두고, 왼쪽으로 사랑채 3칸을 두었으며 뒤에 안채를 들인 이 지방의 전형적인 조선시대 중·상류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안채의 평면구성은 일반적인 것과는 다른 면을 갖고 있다. 보통은 대청이 중앙에 놓이고 그 좌우에 상방과 안방이 대칭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집에서는 대청이 왼쪽에 놓이고 안방이 중앙쪽으로 나오면서 상방이 대청 앞에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특히 안동지방에서만 일부 볼 수 있는 특수한 모습이다.

 

 

예안이씨 사직공파구택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68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164

연  대 :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어지러운 세파를 피하여 서울에서 이곳으로 내려온 예안 이씨 7대손 이영 선생이 머물던 곳이다. 중종 20년(1525)경에 지은 것으로 전하며, 안동에서 살고 있는 예안 이씨의 큰집이었으나 1925년에 현 소유자가 사서 사랑채를 수리했다고 한다.
앞면 6칸·옆면 5칸의 ㅁ자형 집으로 비록 규모는 작으나 조선시대 이 지방의 전형적인 중·상류주택의 유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앞면 중앙에 중문을 두고 오른쪽으로 사랑방과 사랑마루를 두었다. 뒤에 위치한 안채는 중앙에 대청을 두고 좌우에 상방과 안방을 배치한 구성이다. 안채 대청 앞의 기둥은 네모기둥으로 기둥 아래를 위보다 굵게하여 강하게 하였다.

만운동 모선루 : 중요 민속문화재 제180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881-2

연  대 : 조선시대

근재 이전(1486∼1531) 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선조 24년(1591)에 손자인 이호가 지은 집으로 선생의 인품과 깨끗하던 지조를 기려서 재사에 ‘모선루’란 현판을 달았다.
마을 골 안으로 접어드는 길목의 오른쪽 높은 곳에 누마루를 앞면으로 하고 있으며, 건물 아래쪽에는 개울이 흐르고 뒷쪽에는 소나무가 우거진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튼 'ㅁ'자 건물로 대문간채는 왼쪽부터 대문간, 마구간, 뒤주방으로 되어 있으며, 문을 들어서면 사각형의 안마당에 이른다. 마당의 오른쪽이 안채고 왼쪽은 누마루가 설치된 앞채이며, 부엌과 찬방으로 연결되어 'ㄷ'자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앞면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방, 오른쪽에 사랑방이 2칸 설치되어 있다. 누다락 구조로 된 앞채는 5칸으로, 중앙 3칸이 누마루이고 양쪽에 온돌방이 있다. 안마당 쪽을 개방해서 난간을 세우고, 계단을 쌓아 누 위쪽에 오르게 하였다.
'ㅁ'자 평면 형식을 보이는 건물로 고치는 과정에서 변형이 많이 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누마루 형식의 재사건물은 경북지방에 많이 있다.

 곡강정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

연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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