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여행이 3번째다

오토산 2011. 5. 5. 11:11

 

 

중국여행이 3번째다

98년도 백두산을 거쳐 북경으로 다녀왔고

2003년도에 상해를 거쳐 황산을 다녀왔고

이번에 장사(호남성 성도)를 거쳐 張家界로 4박5일을 다녀왔다

 

 

 

 

 

 

장사에서는 호남성박물관, 약록서원,열사공원, 상강유람선관광을 하였다

 

호남성박물관은 미이라가 보관도어 있었으며 미이라가 있었던 무덤의

관은 4중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관광객이 얼마나 많았던지 우리둘은 손을 꼭잡고 두시간 가량을 돌고나오니

결혼생활 40여년이 다되어가도 이렇게 장시간 손을 잡고 다니기는 처음이라네

 

상강유람선 관광은 야경은 별로 없었으나 하늘에 연을날려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축포를 많이 터트린다 중국의 풍습은 개업. 축하연. 심지어 장례식에도 축포를

하루종일 터트린단단다

 

교통신호는 우리가 지금논란이 되고있는 3색신호이고 좌회전.직진.우회전이

동시에 떨어지는 곳이 특이하였고 교통질서는 엉망이고 사람이던 차량이던

먼저밀고 가면우선이다. 또 결혼식차량은 앞뒤에 결혼축하. 백년가합등으로

번호판을 가리고 5~6대씩 줄을 지어 신호도 무시하고 달리고 있다

 

도시개발은 많이 하고 있었다

아파트도 많이짖고 공장이 입주하면 주거단지까지 지방정부에서 부지를 제공한다

기존의 주택이 있으면 일정기간을 두고 이주명령과 건물보상을 통보하고

불응시에는 대집행을 강행한다 땅이 국가소유이기에 모든개발사업의 시행이

쉽다 심지어는 천여세대의 아파트도 밀어버리고 도로확장을 한다

 

 

 

 

 

 

 

 

 

 

 

 

 

장가계에서는 천자산. 천문산.황룡동굴등을 관관했다

가이드의 말이 생각난다

중국에서 여관이든 식당이든 최고급으로 모십니다 그러나

한국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나라이름이  "차이나"이니까

 

하천변에는  물구덩이를 파고 남여가 모여 앉아 빨래를 하고

조약돌위에서 말리고 있었고

도로변의 집들은 짖다가 말은 집들이 많다.

우리나라는 건축기간이 3개월 중국은 건축기간이 3년이란다

1년을 벌어서 기초를 하고 그다음해 벌어서 지붕과 골조를 하고

3년째 내.외부 마무리를 한단다. 중국인들의 여유로움인가?

장사에서 장가계간 도로변에는 대부분의 농가주택이 2층이상

이다. 단층은 창고로 사용하고 2층에서 주거를 한단다.그리고

주거단위도 대가족제도가 많다. 이것이 곧 효의 척도란다

또 한가지 에너지절약이다. 부락마다  도로에 방범등은 하나도

없다. 가정에도 방이 몇개가 되든 불켜진방은 하나씩이다.

이런 문화는 우리가 배워야 될건지?  말아야 될건지?

다음은 음식문화다.

호텔의 종업원도 밥그릇에 반찬을 담고 숫가락을 하나들고

화단옆이든 통로든 편한데로 다니면서 식사를하고

간호사도 의사도 자기 책상에서 자기가 필요한 시간에 식사

한다. 젓가락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군대 문화도 우리와 다르단다

중국은 권력자의 자재 이어야만 군대를 간다. 서민들의 자식은

군대를 갈수가 없단다. 군대를 갖다오면 경찰공무원. 국영기업체

직원의 채용에서 우선권이 있단다. 권력자의 자녀들은 대부분이

농땡이고 실력으로 취업이 힘들기에 군입대를 서로 시키려 한단다

군복무기간은  2년이고 우리나라와는 반대 현상이다

 

황룡동굴은 웅장했다. 지상 4층 지하1층이라고 하는데 대국적인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건물층고도 우리와 다르다. 우리나라의

층고는 2.5~3.5정도가 되는데 우리나라의 3~4배는 되는것 같다

동굴내부에서 배를 타고 800M를 보고 한바퀴 관광을 하였다

동굴내부는 우리나라의 대금굴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데

관광후 모두가 지쳐서 몸살이 났다.

 

그중에서 가장 심한사람이 우리집 기사겸 대변인이다

피로한데다가 음식이 어떻게 되었는지 새벽부터 토코 싸고

일행중에서 준비한 매실엑기스. 정로환을 먹어도 멎지를 않네

결국 천문산 케블카를 발앞에 두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우리나라 가이드, 현지 가이드 두사람다 케이블카를 탄 상태라

비디오 촬영차 따라 다니는 현지인 1명의 안내를 받는데

말이 안통한다 현지 가이드에게 전화를 해서 5단계로 의사와

대화가 된다. 마음은 급하고 방법이 없어서 의사에게 그림을

그렸다. 사람이 앉아있고 위로 토하고 아래로 싸는 그림을

그리고 STOP를 쓰고 한자로 氣力回復이라고 쓰고 팔에다

주사 놓는 시늉을 하고 OK를 물었다. 의사와 간호사 우리셋

모두가 웃었다. 그리고 의사가 OK라 하고 2층 주사실로 갖다

주사실에서 주사를 주는줄 알았는데 체혈을 하고 대변을

받아 오란다. 환자는 기진맥진하고 보호자는 바빠서 미치는데

의사는 여유롭다 이것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다 같은것 같다

다시 현지 가이드와 통화를 하고 난리를 피워서 주사약 5병을

갖다 부었다. 주사약이 어느정도 들어가니 회복이 되는것

같아서 식사중인 우리일행과 합류를 했다.

가는도중 택시에서 나는 세가지를 감사히 생각했다

첫째, 우리 오순씨에게 도움만 받고 살다가 5시간이라도

내가 도움을 줄수있는 시간을 줘서 고맙고

둘째, 천문산 관광을 남겨 두므로 다음에 장가게를 다시

찾을 수있는 미련을 남겨두게 되어서 고맙고

셌째, 무리한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수있는 시간을

줘서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내일생의 또 다른 한폐이지를 만들고 왔습니다

녀무 길고 지루한 글을 끝까지 읽어 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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