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바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오토산 2012. 8. 11. 13:14

 

 

오늘의 論語 한句節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팔을 벼개 삼아 
          지내드라도 즐거움은 그 가운데 있다.
          의롭지 못하게 부귀해지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하늘의 뜬구름 같다.』

    물질의 풍족이 정신생활을 풍족하게 하는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부정한 방법과 의롭지 못한 수단으로
    부귀를 얻는다면 또한 편하겠는가?
    가난하게 살아가더라도 마음을 편한히 하고
    제 분수를 지켜 나감을 말하고 있다.
    
      ●飯蔬食 (반소식) : 거친 음식을 먹다
      ●曲肱而枕 (곡굉이침) : 팔을 굽혀 베다. 팔벼개
      ●樂 (낙) : 道(도)를 지키며, 맑게 사는 인생의 즐거움
      ●富且貴 (부차귀) : 富(부)하고 귀한 것.
      ●於我 (어아) : 나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