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포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필야림사이구 호모이성자야

오토산 2012. 8. 11. 06:19

 

오늘의 論語 한句節
"暴虎憑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必也臨事而懼 好謀而成者也"

-포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필야림사이구 호모이성자야-


    『맨 주먹으로 호랑이를 잡고, 맨발로 강을 건너며,
    죽어도 뉘우침이 없는 사람이라면, 나는 함께 하지 않겠다.
    반드시 일에 임하여 두려워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성취시킬 수 있는 사람이래야 함께 하겠다.』

    공자가 子路(자로)의 용맹을 자제하라고 충고한 말로써.
    孔子(공자)가 安悔(안회)에게, 
    "등용이 되면 적극적으로 나아가 행동하고
    버려지면 물러나서 들어앉는다고 한 말을 
    자네와 나 정도가 아날까?"라고 말하자,
    자로가 "대군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같이 하갰읍니까?"
    라고, 질문을 하자 그에 대한 답이다.
    
      ●暴(포) : 맨손으로 잡다.
      ●憑(빙) : 걸어서 믈을 건너다(徒涉)
      ●暴虎憑河 (포호빙하) : 暴은 '맨손으로 친다'는 뜻으로, 
          무모한 행동, 만용
      ●好謀(호모) : 꾀를 잘 쓰다. 계획을 잘 세우다.
      ●懼 (구) : 일을 두렵게 알고, 신중히 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