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오토산 2012. 8. 14. 14:38

 

 

오늘의 論語 한句節
"子曰 奢卽不孫 儉卽固 與其不孫也 寧固"

-자왈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사치하면 거만해지고, 검약하면 고루해 진다.
         거마하기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지나친 사치, 검소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차라리 검소를 택하라.
    사치는 거만하기 쉽고, 검소는 비천하기 쉬우나
    거만한 인간보다는 차라리 비천한 인간이
    더 인간답다는 얘기이다.
    공자는 불손한 것 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편이 낫다고 말 하고 있는것이다.
    
      ●奢 (사) : 사치스럽게 사는 것
      ●不孫(불손):不遜과 같이 통하며,우쭐대고 거만스러운 것
      ●儉 (검) : 검약함, 여기서는 지나치게 절약함을 뜻함.
      ●固(고) : 고루함, 융통성이 없는 것.
      ●與其 (여기) : ...하기보다는   ~~한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