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군자 독어친즉민여어인 고구불유즉민불투

오토산 2012. 8. 16. 19:07

 

 

오늘의 論語 한句節
"君子 篤於親卽民與於仁 故舊不遺卽民不偸"

-군자 독어친즉민여어인 고구불유즉민불투-


         『군자가 친척들에게 후덕하게 대하면,
         백성들 사이에는 인덕의 기풍이 일어나고,
         옛친구를 버리지 못하면
         백성들의 덕풍도 두터워진다』
      친족에게 사랑을 베풀며 엣날에 알고 지내던 친구들을 잊지 않고 후대하면 백성들도 자연히 이를 본받아 인자한 마을을 일으켜 가족을 돌보고, 이웃끼리도 화목하게 지낸다는 말이다.

        ●篤於親 (독어친) : 친척을 극진히 대하다.                 후덕하게 대하다.   ●興於人 (흥어인) : 仁(인)이 일어나다.                 인의 기풍이 있다.   ●故舊 (고구) : 옛 친구. 옛 신하.   ●偸 (투) : 박하다. 긱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