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오토산 2012. 9. 11. 18:46

 

 

오늘의 論語 한句節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삼군의 장수를 꺾을 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의 뜻은 빼았을 수 없다.』
        아무리 비천한 사람이라도 그 나름대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전장에서 장수를 붙잡을 수는 있어도, 한 낱 필부의 마음은 붙잡을 수가 없다. 그 만큼 사람의 의지는 고귀하다는 뜻이다. 안간 의지의 고귀함을 강조한 말이다.

         ●三軍 (삼군) : 중군, 우군, 좌군, 대군을 뜻한다.  ●帥 (수) : 장수, 장군.  ●필부 (필부) : 평범한 남자.  ●志 (지) : 뜻.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