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군자이사이난열야 열지불이도 불열야 급기사인야 기지

오토산 2012. 11. 9. 06:24

 

 

오늘의 論語 한句節

  "君子易事而難說也 說之不以道 不說也 及其使人也 器之"
 

- 군자이사이난열야 열지불이도 불열야 급기사인야 기지 -

        『군자란 섬기기는 쉽지만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道(도)로써 기쁘게 하지 않으면 기뻐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는 각기 기량에 맞게 쓴다.』

        공자는 소인은 섬기기는 어려우나 기쁘게 하기는 쉽다고 단언한다. 소인은 판단력 없이 일을 강행가기 때문에 섬기기가 곤란하다. 그러나 추종이나 아첨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인을 기쁘게 하기는 쉽다.
      
       ●易事 (이사) : 선기기 쉽다.
       ●難說 (난열) : 기쁘게 하기 어렵다.
       ●器之 (기지) : 그릇의 크기에 따라 알맞게 쓰는것
                        기량에 맞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