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이불교민전 시위기지

오토산 2012. 11. 11. 09:49

 

 

오늘의 論語 한句節
    "以不敎民戰 是謂棄之"

    - 이불교민전 시위기지 -

      『백성들을 가르치지 않고. 전쟁에 내보내는 것은 곧 그들을 버리는 일이다.』

      논어에서는 노자만큼 전쟁 기피의 정신을 강조하지는 않지만, 전쟁을 찬미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도 공자는 군인으로서 훈련도 받지 않은 백성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전쟁에서 지게 됩은 물론 인명 경시의 극단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以 (이) : 사용함
     ●棄之 (기지) : 그를 (백성을) 버리다. 희생시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