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바찌거리 노천카페에서 맥주한잔(42 아까돔보作)

오토산 2012. 12. 4. 16:15

 

 

바찌거리 노천카페에서 맥주 한잔씩 (42).

 

 

 

 

보행자 천국의 거리인 바찌거리를 거닐다가 몇사람이

바찌거리를 이탈, 다른 도로로 빠져 나와 걸었다.

 

바찌거리의 지리와 방향도 잘 모르는체 호기심이

발동한 이관장 등 다섯사람이 다른 방향의 도로로

갔었는데 오전 관광했던 왕궁과 세체니 교량이

보인다.

 

바찌거리가 왕궁과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안 일행들은 다뉴브강 옆 산책도로를 따라 걸었다.

아름드리 프라다나스가 주욱 늘어섰고 곳곳마다

벤취에는 젊은 연인들이 앉아 저녁노을을 보면서 

속삭이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바찌거리의 큰 광장앞에 도착한 일행들은

노천카페에 앉아 맥주를 시켜놓고 있었는데

때마침 거리의 악사가 섹스폰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연주곡은 모르지만 실력이 대단하고 멋 있었다.

임대사는 선듯 악사에게 팁도 전했다.

먼 이국땅 헝가리 부다페스트 비찌거리의 한

노천카페에 앉아 섹스폰 소리를 들으면서 맥주

한잔 마시는것은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될듯하다.

 

헝가리는 공산이데올로기가 무너진 동구권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단다.

바찌거리를 따라 늘어서있는 중세풍의 우아한

상점들은 동구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급상품들이 풍부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시인구 200여만명의 부다페스트의 첫 인상은

도시가 깨끗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년중 7월이 가장 덥고 1월이 가장 추우며

연 평균기온은 섭씨 10도이다.

 

 

 

 

 

바찌거리를 나와서 산책도로를 걸었다. 

 

 식수대 같다. 

 

 

다뉴브강옆 도로의 가로수와 가로등이 멋있다. 

 

야경이 무척 아름다울듯하다. 

 

저녁노을이 서서히 지고있다. 

 

 

 항공회사 사무실.

 

오전에 둘러보았던 거대한 왕궁이 보인다. 

 

 거리가 깨끗하고 아름답다.

 

 바찌거리로 들어섰다.

 

 

영업용 택시 모습. 

(택시 넘버 맨왼쪽이 EU국가를 표시하는데 H자는 헝가리이다) .

 

바찌거리의 노천카페. 

 

 작은 섹스폰으로 연주하고있는 거리의 악사.

 

어린 아이도 호기심이 많은 모양이다.

 

 

섹스폰 연주소리가 멋 있었다. 

 

맥주 한잔씩을  

 

 맥주 컵이 길어서 한국것과 좀 다르다.

 

소리좋고 분위기 좋고 ... 

 

 맥주맛이 굿.

 

노천카페의 미남 총각. 


 웃음을 잃지않는 친절한 미남 총각.

 

 

 해가 서서히 지기시작한다.

 

 각 건물마다 불이 켜졌다.

 

 각종 먹거리가 많이 보인다.

 

 불야성을 방불케하고있다.

 

 익살스런 포즈를 취해주는 어느가게 남자들.

 

바쁘다 바뻐. 

 

 우리 일행은 저녁을먹으로 식당에왔다.

 

 식당 내부.

 

 식당의 미남 총각.

(안녕하세요. 짜다. 맵다 등등의 간단한 한국말을 잘하는 미남총각).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나오자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