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군자질몰세이 명불칭언

오토산 2012. 12. 8. 05:31

 

 

오늘의 論語 한句節
    "君子疾沒世而 名不稱焉"

    = 군자질몰세이 명불칭언 =

    『군자는 죽은 뒤에 이름이 칭송되지 않음을 걱정한다』

    중국 속담에 '蓋棺事定 (개관사정)"이란 말이 있다. 인간은 관 속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뚯이다. 즉, 사람의 일생은 죽은 후에야 평가가 정해진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죽은 후에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것은 생전에 좋은 일을 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며 감복할 수 없음을 말함이다. 일생동안에 무엇인가 한 가지라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을 만한 좋은 일을 하지 못했다면, 죽어도 가치있는 죽음을 못한 셈이 된다.

 ●疾 (질) : 괴로워하다.
 ● 沒世 (몰세) : 생애를 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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