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골 백불고택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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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골 백불고택 탐방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시민을 위한 국학아카데미☜에서

현장학습으로 대구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 百弗古宅을 방문을 했다.

 

동촌에서 반야월쪽으로 가다가 북쪽 거북을 닮은바위산(生龜岩)아래

동.서.북은 산이고 남쪽은 확트인 背山浮雲型의 전통마을 옷골(漆溪)마을이다.

경주최씨의 집성촌으로 고운 최치원선생이 시조이고  려말의 안동대원수이고

조선개국공신이며 시호가 匡靖이신 崔鄲공이 상조인 광정공파이다.

임진왜란시 대구 의병장이며 병조참판이신 台洞 崔誡공의

둘째아들인 臺巖 최동집선생이 1616년에 이곳에 정착하였다.

 

이곳에 조선 영조때 학자 백불암 최흥원의 종택인 백불고택이 있다.

백불암 최흥원은 강학과 근검으로 저축에 힘쓰고 선공고와 휼빈고를 두어

 생활안정을 얻게한 夫仁洞規를 만들어 이상사회를 구현하였다.

'백불'은 百弗知 百弗能 '모든것을 알지못하고 아무것도 능하지 못하다'에서 취했다.

 

보본당은 조상님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재실로 뒷편에 家廟와 詞堂이 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실학의 효시라 할수있는 반계 유형원의 磻溪隨錄을

 백불암 최흥원선생이 영조의 명을 받아 교정을 완료했다고 한다.

정려각은 마을 초입에 백불암 최흥원(대암의 6대손)의 효행을 기려  선생의

사후인 1789년에 지은 정각으로 정조가 하사한 홍패가 걸려있다.

숭모각은 정조임금이 백불암선생에게 하사한 문서와 문중의 고서, 호패,

퇴계선생의 성학십도병풍, 제기등 많은 유물이 있고

일부는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기증을 하였다.

 

현재 15세 최진돈종손이 살고 있으며, 상세한 안내와 설명이 있었다.

14대조 대암 최동집선생과 9대조 최흥원선생을 불천위로 모시고 있으며

종택뒷편으로는 집을짓지 못하도록하여 현재까지도 지켜오고 있으며

제사는 익은고기를 쓰며 합설로 간략하게 재수를 차린다.

뒷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집안에서 오래 머물도록하기위해 아랫채를 지은 비보와

마을앞에 숲을 조성하여 강바람을 막아준 비보림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해주신 종손어른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흐르는물은 썩지않고 문지도리는 좀먹지 않는다'는 말이있다.

우리는 조상들이 물려준 아름다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

조상이 물려준 우리문화를 아름답게 가꾸고 현실에 활용될수있도록

우리생활에 접목시켜 나가는것도 우리의 몫이 아니가 아닌가 생각한다!!!!

 

 

 

 

 

 

 

 

등록문화재 옻골의 담장모습 

 

 

 

 

 

 

 

16세 최진돈 종손 

 

 

 보본당의 대청에서본 유상고門

 

 사당

 

 한옥문에 지어놓은 벌집???/

 

 

 

 

 

 

 

 간결한 제상 삼실과만 진설!!!!!

 

 

 

 

 

종택의 모습 

 

 

 바람이 머물게 비보한 건물 처마에 제비집이.....

 

주촌종가의 뚝향나무 3세목 ....

 

영남三老(대산이상정.남야박손경.백불암초흥원)의 한사람인 최흥원선생의 정려각 

 

 

 

 비보숲

 교명주의 대나무 모형

옻골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