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석탑리 방단형적석탑

오토산 2013. 7. 4. 15:51

 

동영상이나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5400

 

석탑리 방단형적석탑 탐방

오늘은 점심을 먹은후 안동시북후면 석탑리에 있는 方檀形積石塔을 돌아보았다.

 

 

학가산 석탑사(鶴駕山 石塔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로, 신라 신문왕 1년(681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절 이름은 바로 곁에 있는

피라미드형태의 학가산 석탑에서 유래하였음으로 미루어

적석탑이 이곳에 옛날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정확한 축조시기는 확인할 수 없으나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초기로 추정되며,

평면은 정사각형을 이루고, 위로 올라가면서 계단식으로 축조되어진

독특한 형태의 다층탑이다.

재는 주변에서 채취가 가능한 편마암의 크고 작은 파편을 사용하였다.

각 층마다 비교적 크고 반듯한 판돌 4장으로 바깥쪽 면을 쌓고, 내부는 막돌로

채워넣는 방식으로 축조하였다. 원래의 형태를 알 수 없기에 탑의 전체적인 규모는 파악할 수 없으며, 최상부는 최근에 보수한 것으로 보이고, 현재 모습은 5단이나

그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단형 적석탑은 한국의 석탑양식 중 많지 않은 유형으로서, 석탑의 여러 형태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으며, 가까운 의성지역의 안평면 방단형 적석탑과는

유사한 모양이다. 고구려식 무덤과 비슷하여 장수왕때 고구려 사람들이 쌓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또, 멀리 산청의 전 구형왕릉, 울산 은현리 적석총,

서울석촌동 3,4호분과 같은 네모꼴 기단 위에 돌을 쌓아올린 돌무덤과도

 유사한 점이 없지 않다.

이 석탑에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영주 부석사 승려들은 능인(能仁)이

신통술을 부려 자신들의 공양미를 훔쳐간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승려 3천 명이

 능인을 죽이려고, 각자 손에 돌 하나씩을 들고서 이백리나 떨어져 있는 이곳으로

몰려왔다. 하지만 이를 미리 알아챈 능인이 꾸짖자 부석사 승려들은 들고온 돌을

한쪽에 모아서 탑을 쌓았다고 한다.

다른 전설은 명인도사(明認道士)와 마고선녀(麻姑仙女)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은 바위로 만든 집에 살면서, 돌로 만든 신을 신고, 돌로 만든 말을 타고

 다녔다. 또 신통력으로 소백산을 왕래하면서 돌밥을 날라다 먹었는데,

 이 탑의 돌은 그들이 남긴 흔적이라고 한다.

 

우리는 돌탑옆 밭에서 농민들이 경운기로 캐고 인력으로 자루에 담는것을 보고

현대화가 많이되었구나 얘기하면서 한자루를 팔라고하니 현장에서는

팔지를 않느다고 하였다. 하는수없이 우리는 학가산탑골식당앞에서

약수를 한사발씩 마시고 학가산의 자연풍경을 즐기며 돌아왔다.

평일임에도 식당앞에는 손님이 여전히 많았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하루가 되는것 같다.

 

세상사 한마디

'참말은 엉성하고 거짓말은 구체적이다'는 말이 있고

'거짓말은 누구나 한다'는 말이 있다.

미리생각을 하여 하는거짓말은 구체적일수 밖에 없고

선의의 거짓말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악의로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을 합리시키기위한

괘변을 늘어놓는일은 우리사회에서 사라져야한다.

지금의 NN정국을 보면서 한심한생각이 든다!!!

 

 

 

 

 

 

새참을 먹은 뒷자리????

 

 

 

 

 

 

식당앞은 여전히 만원이다  여기의 돼지고기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