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송사와 서암정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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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사와 서암정사 여행

경남함양군마천면추성리에 위치한 벽송사는

1520년 벽송대사가 창건하고 2대조사 부영 영관선사가 수도하였으며

3대조사 서산대사와 부휴선사가 수도하면서 한국승단은 서산문파가

아니면 부휴문파에 속하게 되면서 조선불교의 종가라 불리워진다.

 

원통전안에는 천개의 손을가진 관음보살상이 있고

뒤편 산기슭에는 남자가 보면 도인이 된다는 도인송과

여자가 보면 미인이 된다는 미인송이 위치하고 있다.

 

입구의 목장승은 악귀퇴치와 사찰경내 수렵금지, 풍수비보등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우리나라 장승의 기원은 고대 性器의 숭배와 사찰의 경계표시로

목장승은 솟대에서, 석장승은 선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서암정사는 벽송사 서쪽에 위치하고 원응스님이 중창하였고

70년대에 뱔견된 자영석굴에 법당을 시설하였으며

입구의 바위에 새겨진 사천왕상이 특이하며

 百千江河萬溪流 同歸大海一未水

森羅萬象各別色  還鄕元來同根身라

 새겨진 석주가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았다

 

 세상사 한마디

암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아버지가 자식에게 유언을 한다.

'내가 죽거든 암이라 얘기하지 말고 에이즈라고 얘기해줘'

'왜 그렇게 시키는 거예요'

'그렇게 얘기를 해야 아무도 너 엄마를 건드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부인은 너무 사랑해서 한 유언인지

자식들을 위해서 한 유언인지 아리송 하기만 하네요

  

 

 

 

 

 

 

 

 

 

 

 

 

 

 

 

도인송

미인송

 

 

 

 

 

 

 

 

 

마대와 흙을 보호하기 위한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