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학봉종택과 광풍정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3. 10. 4. 21:35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안흐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5767

 

학봉종택과 광풍정을 다녀와서

오늘은 대산 이상정선생의 묘소를 답사하고 인근에 있는 퇴계학맥을 찾았다.

퇴계학통은 1대가 학봉김성일, 서애 류성룡, 한강 정구이며 

세분의 문하에서 두루 배우신분이 경당 장흥효(2대제자)이고

3대 석계 이시명은 장흥효의 사위이며

4대 갈암 이현일은 이시명의 아들이며

5대 밀암 이재는 이현일의 아들이며

6대 대산 이상정은 이재의 외손자이다.

 

鶴峰 金誠一(1538~1593)선생은 성리학의 깊은 이해가 있었으며

퇴계학맥의 수제자로서 의성김씨이다.

27세에 司馬試에 합격하고 31세에 문과급제를 하였으며

종택은 서후면금계리에 현재위치에 있었으나 홍수시에 침수가 되어

영조38년(1762년)에 100m떨어진 인근의 소계서당이 있는 위치에 

옮겼다가  1964년 현위치로 옮겨왔다.

종택안에 운장각에서 유물을 보관하였다가

현재는 학봉전시관에서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관람을 할수있게 해두었다.

 

光風亭은 자연암석 아래있는 敬堂 張興孝선생이 300여문인에게

강학하던 정자이며 뒷편 암석 齋月臺라 명명하였고

재월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장흥효의 무남독녀는 여중군자로 불리우는 정부인장씨(장계향)이다.

정부인 장씨는 재령이씨 석계 이시명선생과 결혼하면서

아버지의 노후를 생각하여 재취를 들이는등 효녀로 알려지고 있다.

 

세상사 한마디

우리나라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다.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는 A/S기간이 있으나 자식에대한 A/S는 무한이다.

부모의 등에 기대여  한푼도 벌지않고 사는 자식도있고

자식서비스에 정신이 팔려 영감을 소홀히하는 할멈이 있는분도 있다.

그러면서도 손자손녀가 귀여워 서비스를 줄일수없는것이 부모들의 자식사랑??

 

 

 

 

 

 

 

 

 

 

 

학봉종택의 조경석

 

 

 

 

 

 

 

 

 

 

 

 

 

 

 

 

 

 

 

 

 

 

 

 

 

 

재월대에서 내려다본 광풍정

 

 

 

 

 

 

 

알밤이 초원을 붉게 물들여 지나칠수가 없네요